그동안 애용하던 축복의 방패 트리를 버리고 새로운 트리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축복의 방패 트리는 강력하긴 하지만, 장비 세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 50만 이상의 공격력을 뽑기 힘들 뿐만 아니라, 추가되는 장비들을 착용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트리는 바로, 화염 공격력을 이용한 화염 트리였습니다. 베기의 넓은 사거리를 이용해 몰이 사냥을 하며, 천상의 주먹을 통해 부족한 공격력을 채워나간다는 구성이었습니다.



 스킬을 변경하고, 아이템을 바꿔 착용하자, 공격력 약 66만 정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축복의 방패 트리에 비하여 공격력이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단일 공격력도 상승하여, 고행 2단계에서 고행 3단계로 난이도도 올려 보았습니다.




 오늘 진행한 지역은 보너스 보상이 존재하는 엑트 3 지역이었습니다. 진행은 고행 3단계로, 정복자 147레벨의 성전사로 하였습니다. 확실히 고행 2단계에 비하여 보상이 우수하여, 금방 정복자 148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이도를 상승시켰음에도 불고하고 전설 아이템 획득량은 상승하기는 커녕 오히려 감소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약간의 난이도 상승으로는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전설 아이템 드랍율이 낮은 것이 확실했습니다. 전설 아이템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하고 이번 사냥을 완료하는 것만 같았으나, 호라드릭 상자는 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온 멋진 전설 빛 기둥과는 다르게 나온 아이템은 '단도' 였습니다. 오늘 획득한 단도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고행 3단계를 돌았으며, 기존에 1시간 정도 걸리면 모험 모드 엑트 1개 진행을 45분만에 완료했다는 점은 큰 발전이었습니다. 앞으로 시간만 단축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좋은 옵션의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 성전사 캐릭터 장비 세팅 >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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