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존 윅), 아드리안 팔리키(퍼킨스), 윌렘 대포(마커스)



 키아누 리브스의 폭풍 간지가 폭발한 영화였습니다. 2005년 영화 콘스탄틴 이후, 영화에서 그의 존재감을 이렇게 보여준 작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헐리우드에서 최근 유행하는 근접 총기 액션 방식인, 건푸(Gun-Fu) 를 활용한 사실감 넘치는 액션과 빠른 카메라 무빙이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 존윅은 한때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였다가 업계를 떠난 인물입니다.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일상을 즐기다가 아내를 잃고 아내가 마지막 선물로 준 강아지를 키우며 살던 중, 그 강아지가 갱단에게 죽음을 당하고 복수를 시작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2014년 10월에 개봉하였으며, 개봉 당시 많은 흥행을 거두었었다고 합니다. 그 뒤 한국에서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키아누 리브스의 내한이 12월 중반 이후로 잡혀, 개봉을 연기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최근 1월에 드디어 개봉한 작품입니다. 영화 개봉 전에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접하신 분도 제법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이퀄리브리엄 이후, 최고의 건푸를 선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감독 데이빌 레이치와 감독 체드 스타헬스키의 필모그라피를 보아도 그리 뚜렷한 액션 작품 감독 경력이 보이지 않는데, 정말 예상외의 연출과 카메라 무빙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두 감독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존윅에서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생각되는 클럽 장면을 첨부하며 글을 마칩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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