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탐험기


25화, 문명의 혜택


  던전은 탐험하고 지하를 탐험하다보니, 테라리아에서 확보할 수 있는 Life 최대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을 탐험하면서 하나씩 주워온 황금상자가 많아져서 이제 성안의 대부분의 상자를 황금상자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테라리아 세계에 어느정도 정착했다고 판단되어 성을 좀 더 꾸미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네킹을 이용하여 장비를 전시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장비했던 갑옷을 활용하여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한편, 남는 광물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지하 한 곳에 자리를 마련하여, 그동안 장착해왔던 갑옷을 전시하였습니다.



 그렇게 인테리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핏빛 달이 떠오르는 블러드 문 이벤트가 발생되었습니다. 블러드 문은 밤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강화되고 개체 수가 많아지는 이벤트이기도 하지만, 필드에 존재하는 모든 물고기가 피라냐가 되고, 토끼가 핏빛 토끼가 되어 몬스터로 변화하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이 점을 활용하여, 전기 기계 장치를 응용한 핏빛 토끼 학살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토끼 동상과 용암을 활용한 아이템 획득 장치였습니다.



 그렇게 핏빛 달이 떠 있는 동안 핏빛 토끼 장치를 사용하였더니, 50골드에 가까운 금액과 핏빛 토끼를 잡았을 때 0.02%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는 토끼 투구를 5~6 개 정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기계를 이용한 가내 사냥 장치라니... 이것이 바로 문명의 혜택이었습니다. 전기의 발명은 위대했습니다.





< 내용 요약 >


마네킹을 이용한 방어구 인테리어 설치

블러드 문 이벤트

학살 기계 장치 활용

토끼 투구 획득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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