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Neverwinter 7화. 10레벨 달성



 'Neverwinter' 는 상점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깔끔하고, 상인과 1:1로 거래하는 느낌을 확실히 전달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파티 플레이를 하면 싱글 게임이 아닌 MMORPG 게임을 즐기며 살아숨쉬는 세계에서 플레이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클리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파티 던전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전투 중에 일정 등급 이상의 아이템을 획득하면, 아이템 획득여부를 결정하는 창이 표시됩니다. 간단한 단축키로, 획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도적 클래스는 던전에서 다양한 역활을 수행합니다. 잠긴 상자를 열 수도 있으며, 함정을 해체할 수도 있습니다. 함정을 해체하여 아군에게 유리한 진형을 구축할 수도 있으며, 이 함정을 누구보다 빨리 발견하고 전투에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몬스터도 함정에 노출되면 데미지를 받게 됩니다.)




 던전을 완료하면, 던전 끝에 거대한 황금 보물상자를 획득하는 것도 던전을 클리어했다는 느낌을 확실히 전달해주기 때문에, 멋진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레벨에 가까워 지니 슬슬 거대한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인간의 2배 덩치를 가진 오우거 몬스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우거는 체력 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강력했습니다. 오우거를 처치하자, 오우거 처치 업적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0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10레벨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0레벨을 달성함으로서 일반적으로 보다 많은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10레벨을 달성하자, 2개의 추가 능력치를 획득하여,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10레벨부터는 매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특성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특성 포인트를 투자하는지에 따라, 같은 클래스도 다양한 성장을 보이며, 다양한 역활이 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특성은 공격, 방어 그리고 특수 능력 3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수 능력(은신, 암살에 최적화된)에 해당하는 특성에 투자하였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보라색 상자를 하나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등급의 아이템인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바로 부분 유료화 결제와 연관된 아이템이었습니다. 보라색 상자는 캐쉬 결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열쇠로 열 수 있는 아이템으로 해당 상자를 열면 지정된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들은 상당한 등급의 아이템이었으나, 아직은 결제 욕구가 발생하지 않기 떄문에, 상자를 그저 가방에 넣어두기만 했습니다.





 도적은 10레벨이 되면 은신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은신 스킬은 5초간 모습을 숨길 수 있는 스킬로,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의 수단이면서 생존의 수단이 됩니다. 은신을 통해서 적들에게 접근하면 일반적인 적들은 은신 상태인 플레이어를 감지할 수 없으며, 공격을 하여도 일정시간 은신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성을 투자하면, 은신 상태에서 가하는 공격의 데미지가 상승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레벨이 되면, PVP 전장에 합류할 수 있게 됩니다. 저도 한번 참여해보았습니다.




 10레벨 도적 캐릭터로 전장에 합류하였으나, 19레벨로 레벨이 보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벨이 19레벨일 뿐, 다른 높은 레벨 플레이어에 비하여, 스킬, 특성, 아이템이 부족한 관계로 그다지 전투에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도적의 특기를 살려 적의 배후에 접근하여도 적들이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갔기 때문에, 킬을 거의 올리지못하고 어시스트만 몇개 기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군 플레이어들의 능력이나 실력이 상대에 비하여 훌륭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전장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버윈터 PVP 는 점령전입니다. 3개의 점령 타워가 위치하고 그 주변에 일정시간 이상 머물면 점령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점령지의 수에 따라 시간별로 포인트를 획득하고 특정 포인트를 달성하면 게임이 종료되는 형태입니다. 점령전의 기본 구조를 바탕으로 맵 레벨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루트를 구성하여, 전략성을 유도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전장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캐릭터의 성장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여, 좀 더 성장한 후 참가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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