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Neverwinter 5화. 던전



 이 게임의 마을에는 마을 경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을에 있는 수정구슬을 찾아 클릭하면, 마을에서 가장 멋있게 보이는 위치에서 마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네버윈터에서 캐릭터가 전투불가 상태가 되면, 부활후유증인 '상처' 를 입게 됩니다. '상처'에 걸리면 이동 속도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 상태를 해제하기 위하여, 캠프파이어에서 약 3분의 휴식을 취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캠프파이어 주변에 플레이어들이 모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꽃이 피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캠프 파이어 주변에 일정시간이상 있으면 약간의 능력치가 상승되는 버프 효과를 받기 때문에, 캠프파이어 주변에 항상 플레이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또는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하나 둘씩 캠프파이어에 모여들게 됩니다.'



 퀘스트를 진행하시다보면, 마을 중앙에 있는 지역에서 첫 인스턴스 던전을 진행하게 됩니다.



'첫 인스턴스 던전이 위치한, 마을 중앙 지역은 굉장히 웅장한 장식물과 거대한 홀 형태로 구성되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파티 상태에서는 던전에 입장할 수가 없어서, 파티를 해제하고 입장했습니다. 각 클래스 또는 솔로 플레이에 최적화된 던전으로 생각됩니다. 던전에 입장하니 웅장한 구성의 건축물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보시오. 제가 바로 북부에서 온 도적이오.'



 일반적인 MMORPG 와 유사하게 3-4명의 몬스터가 무리 지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제 직업은 근접 공격을 중심으로 구성된 직업이기 때문에, 원거리 몬스터로 구성된 무리는 상대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원거리 몬스터에게 유일한 원거리 스킬은 단검 던지기로 견제를 한 후, 근접 몬스터를 처치했습니다.'



 던전 역시 일정 구간을 진행 한 후, 캠프 파이어를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이 전반적으로 전투와 휴식을 잘 구성하여, 게임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여, 쾌적한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캠프 파이어 지역이 보이면 저도 모르게 안도감이 듭니다.'



 던전을 진행하며, 레벨이 상승하자, 적의 배후를 기습하는 도적다운 스킬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배후로 순간이동하며 공격하는 스킬을 획득하자, 원거리 몬스터를 상대하기 훨씬 수월했습니다.



'적의 배후로 순간 이동 한 후, 잽싸게 적을 제압하는 전투 방식이 도적의 정석!'



 여러 무리를 처치하며 진행하다보니, 유물을 훔치고 있는 한 무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인스턴스 던전의 보스격인 몬스터였습니다.



'흔해빠진 도적 무리지만, 초반 이야기로는 이정도가 적당하지!'



 보스몬스터이지만, 초반이고 저레벨 구간이기 때문에, 별다른 특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치를 지정하고 해당 위치로 돌진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닥에 이펙트가 깔리면 해당 지역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전투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스이지만, 인간형이기 때문인지, 별다른 위압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던전을 완료하자,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늘 보상은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마을로 와서 NPC 를 통해 퀘스트를 완료.



'그나저나, 좋은 보상 좀 주면 안되나요?'



 첫 인스턴스 던전의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던전의 길이가 조금 길긴했지만, 중간에 캠프 파이어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또한 보스 연출이나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 역시 아주 적당했습니다. 다음 던전이 기대됩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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