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 (이하: 이볼브) 게임이 2015년 01월 17일 오전 02시부터 CBT (Closed Beta Test) 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CBT 는 해당 회사의 게임인 Left 4 Dead 를 스팀 라이브러리에 가지고 있거나, 이볼브를 예약 구매한 플레이어에 한정하여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볼브는 플레이어 4:1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게임으로, 1명의 몬스터 플레이어와 4명의 헌터 플레이어로 매칭되어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현재 공개된 몬스터는 3종으로, 각 몬스터마다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4명의 헌터도 역활이 확실하게 분류되어, 재미있는 협력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등장하는 헌터는 총 4종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각 클래스별로 3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습니다.



 어썰트 클래스는 공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인 보호막을 가지고 있어서, 생존도 어느정도 확보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캐릭터로 보입니다. 지뢰와 원거리 로켓 등의 전략적인 구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고 들수록 다양한 역활을 수행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메딕 클래스는 헌터들의 생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초보자가 플레이할 경우, 몬스터 사냥에 많은 어려움이 생기기 떄문에, 숙련자에게 권장하는 클래스입닌다. 주로 회복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숙련자가 되지 못한 관계로 메딕을 많이 플레이 해보지 못해, 자세히 설명드리기 힘드네요.




 서포터 클래스는 아군을 지원하고 상대를 교란하는 클래스입니다. 보호막을 통해 특정 헌터를 일시적인 무적 상태로 만들어 줄 수도 있으며, 공격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화 능력을 통한 생존 능력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전설을 플레이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클래스입니다.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클래스이며, 숙련자가 되어도, 플레이 양상이 그다지 변화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트래퍼는 몬스터를 추격하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는 클래스로, 일정 지역에 몬스터를 가두거나, 몬스터의 이동을 방해하는 등 몬스터 처치의 핵심적인 역활을 수행합니다. 트래퍼가 능숙하지 못할 경우 몬스터를 늦게 찾게 되거나, 방해하지 못해 몬스터가 크게 성장할 여지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숙련자 분들에게 추천하는 클래스입니다. 다른 클래스의 경우, 플레이가 미흡하여도 팀원들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지만, 트래퍼가 미흡하면 욕설을 들을 정도로 중요한 역활을 수행합니다.




 몬스터 클래스는 4명의 헌터를 상대로 싸우는 클래스입니다. 헌터들보다 조금 빨리 게임을 시작하며, 헌터를 피해 도망다니며 성장하여, 헌터를 처치하거나, 동력개선기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3종의 몬스터가 공개되었으며, 근접 전투에 강력한 골리앗, 원거리 전투 및 트리키한 플레이에 최적화된 레이스, 그리고 상위 몬스터인 광역 공격을 사용하는 크라켄이 존재합니다. 헌터들은 몬스터의 발자국 및 여러가지 정보를 보고 추격하기 떄문에, 이러한 정보를 역이용하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몬스터가 미숙하면 게임이 너무 싱겁게 끝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헌터를 경험한 후,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임 플레이는 FPS 시점으로 진행되며, 3차원 공간이동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3D 멀미 증상이 있으신 분은 게임을 플레이하기 어려우실 수가 있습니다. 




 몬스터의 최종 목표가 동력개선기 이기 때문에, 헌터들은 함정을 준비하여 몬스터를 사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몬스터는 성장에 따라 어마어마할 정도로 강력해지기 때문에, 성장 전에 몬스터를 방해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헌팅 방법입니다.




 이번 CBT는 이전에 진행되었던 테스트 버전에 비하여, 로딩 시간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로딩 시간에 대한 문제점이 사라졌습니다. 보통 전투는 10분에서 15분 정도 진행되며, 로딩 시간이 30초 미만이기 때문에, 로딩 시간에 대한 문제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해결되어 기뻤습니다.




 어느 정도 게임에 숙달되면, 몬스터를 플레이하며 다른 플레이어를 압박하고 처치하는 재미에 빠져들게 됩니다. 헌터로 플레이하면 협동 플레이한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몬스터를 플레이하면 추격당하고 다시 추격하는 쫄깃한 긴장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전투가 완료되면, 몬스터와 헌터들의 플레이를 요약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보며 게임에 금방 적응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플레이어가 CBT를 즐기고 있으며,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상위 플레이어분들도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적응하기 쉬운 게임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금새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차후, 이볼브는 싱글 플레이도 제공할 예정이라 하니 앞으로 얼마나 발전된 시스템이 도입될 지 기대됩니다. 저는 이번 CBT 버전을 플레이해보고 시즌 패스까지 구매할 정도로 이 게임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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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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