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술래잡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직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가 없기 때문인지, 주로 몬스터가 선택되어, 몬스터 플레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다른 몬스터가 해제되지 않아, 선택여지가 없이 골리앗 몬스터를 계속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골리앗으로 몬스터 플레이할때, 불뿜기돌진 스킬을 첫 스킬로 주로 선택합니다. 불뿜기는 초반에 헌터에게 들켰을 때 범위 공격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사냥에도 유용하며, 돌진은 도주와 공격 모두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도약 공격과 돌 던지기 역시, 데미지가 좋지만, 제어가 힘들고 맞추기도 힘들기 때문에, 진화 2 또는 진화 3단계 되어서야 소량의 포인트만 투자하는 편입니다.




 CBT 때 숙련 시켜 두었던 몬스터 플레이를 한 탓인지, 한번만 게임하면 플레이어가 방을 모두 나가버리는 바람에 지속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렇게 이방 저방 방황하던 끝에, 몬스터가 아닌 메딕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메딕으로 적의 약점을 지정해주고 아군을 살리며 플레이한 끝에, 몬스터를 제압하고 헌터로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몬스터 플레이 시, 진화 2단계에서도 지형적 유리함을 잘 살린다면 헌터들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화 2단계로 경기를 할 경우, 위험요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적은 경험치를 획득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경험치를 획득하기 위하여, 진화 3단계 플레이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진화 3단계가 되면, 헌터들을 제압할 수도 있지만, 동력 계전기를 파괴하여 승리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3단계에 이르면 헌터 3명을 제압한 후, 동력 계전기를 파괴하여 최고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시도하는 편입니다.




 몬스터 플레이로 연전연승을 기록하던 중, 헌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졌습니다. 그것도 제가 좋아하고 가장 자신있어하는 트래퍼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트래퍼는 몬스터를 추격하는 헌터로, 일정 지역에 모바일 아레나를 설치하여 몬스터의 도주를 방지하거나, 작살 트랩을 설치하여 몬스터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역활을 수행하는 직업입니다.




 유능하지만, 모바일 아레나의 경우, 아군도 빠져나갈 수 없으며, 재사용 대기시간도 긴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달된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CBT 경험을 잘 살려, 시작한지 2분만에 몬스터를 아레나에 가두고, 몬스터를 처치하여 2분 29초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렇게 몬스터로서도 헌터로서도 연전연승을 하던 중, 방어 모드라는 특이한 모드의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스테이지는 적군의 방어 시설을 몬스터가 파괴하거나, 헌터는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일정 시간 방어하는 모드였습니다. 총 3개의 방어 시설을 파괴하여야 하는데, 처음 경험해본 저는 첫번째 방어 시설을 무식하게 돌진하며 파괴하여 많은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첫번째 방어 시설을 부셨지만, 이미 내피에 많은 손실을 입은 상태였고, 두번째 방어 시설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헌터들에게 저지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Evolve 의 스테이지 또는 모드는 어느정도 헌터에 유리하거나 몬스터에 유리한 환경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 유리함을 잘 살리는 사람이 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도록 되어 있으며, 절대적인 우위에 서는 몬스터 또는 헌터가 등장하지 않도록 구성한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연승을 저지당하고 이번 술래잡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몬스터로서 많은 플레이를 하며, 높은 승률을 달성한 덕분에, 몬스터 세계 랭킹 33위를 기록했습니다. 방어 모드를 잘 이해하지 못해, 패배를 기록한 것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한가지 팁을 제공하자면, 골리앗 몬스터 플레이 시, 언덕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덕 위를 점령했을 경우, 적들이 올라오는 동안 불 뿜기로 광역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라온 적을 돌진으로 흩어뜨려 적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거나, 힐러와 딜러의 거리를 쉽게 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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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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