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 (이하: 이볼브) 의 컨텐츠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로 크게 구분되며, 플레이 방식은 접전과 후송 모드가 존재합니다. 접전은 무작위로 선정된 지역에서 진행되는 모드이며, 1번의 전투로 경기가 종료되지만, 후송 모드는 조금 다릅닌다.



 후송 모드는 총 5일간 진행되는 켐페인 형식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이 힘을 맺고 컴퓨터가 조종하는 몬스터를 상대하는 코옵 형태로 즐길 수도 있으며, 몬스터까지 플레이어로 하여 진행하는 모드도 존재합니다.




 후송모드를 시작하면, 기본적인 모드인 사냥에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사냥의 승패 결과를 통해, 다음 스테이지의 장소가 결정되거나 게임 방식이 결정되며 5일까지 진행됩니다. 




목표는 해당 행성의 이민자를 구출하는 게임이며, 게임 결과에 따라 이민자 수량이 변경되고, 마지막 승부가 진행된 후, 이민자의 수에 따라 추가 경험치를 획득하는 경기 방식인 것입니다.




 사냥, 주둔지, 탈출, 방어 등 4가지 모드가 등장하며, 매 스테이지 종류 후, 게임 결과에 따라 선별된 2개의 장소 중에 한 곳을 투표에 의해 선택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각 모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냥: 주어진 시간 내에 헌터 또는 몬스터가 처치되거나, 몬스터가 동력계전기를 부시는 게임
  • 탈출: 해당 장소에 흩어져 있는 생존자를 응급치료하고 탈출선까지 호위하는 게임
  • 방어: 3개의 주요 시설을 몬스터로부터 보호하거나 몬스터가 파괴하는 게임
  • 주둔지: 몬스터의 알을 부시거나, 알을 부화시키는 게임 




 게임을 플레이 해본 결과, 컴퓨터 AI를 상대로 하는 구출 게임은 초반에 승부를 보는 것이 유리하며, 되도록이만 후반 일자보다 2일 또는 3일차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패배한 세력은 능력치가 추가되어, 다음 스테이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능력치를 부여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력의 차이가 나도, 점점 그 차이가 줄어들고 패배만 하는 게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상대로 몬스터도 상당히 강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플레이어가 몬스터를 조종한다면 얼마나 공포스러울지, 생각만 해도 끔직했습니다.




 마지막 5일차에서 저는 4일 연속 이긴 덕분에, 터렛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으며, 그 덕분에 마지막 미션인 방어를 쉽게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5일을 모두 수행하자 앞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구출한 이민자 수만큼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치량이 엄청나서, 경험치 작업을 하신다면 후송 모드를 애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송모드는 접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플레이어 수가 적어 게임을 진행하기 어렵지만, 켐페인 형태의 게임을 이볼브에서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인공지능이 훌륭하여, 컴퓨터를 상대로 게임하여도 이볼브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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