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지 3레벨을 달성한 후, 주둔지 개편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은행 기능을 제공하는 창고 건물을 지어놓고 사용했었는데, 제 캐릭터의 전문 기술이 기계 공학이기 때문에, 은행 기능을 소환하는 '월터' 또는 '지브스'를 사용하면 그 기능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고를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제 채집 기술과 활용도가 좋은 보석 양품점과, 이후 주둔지 컨텐츠를 잘 활용하기 위한 건물인 전쟁 준비실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죽과 모피를 보다 잘 수집하기 위하여, 가축을 기를 수 있는 외양간을 건설하였습니다. 주둔지 컨텐츠는 전문 기술과 채집 기술과 연계되어, 많은 컨텐츠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생산 관련 건물을 중심으로 주둔지 건물들을 구성하였습니다.




 이제, 무작위 공격대 찾기 기능을 활성화되었기 때문에, 공격대를 경험해보았습니다. 무작위 공격대는 쉬운 난이도로 공격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하지만, 저의 포지션이 공격대 전략의 핵심 역활이라고 할 수 있는, 방어 전담(탱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략법을 알아본 후, 공격대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무작위 공격대 던전은 높은 벽의 도시 중 제 1지역입니다. 무작위가 아닌 공격대 던전으로 입장하면 모든 지역을 경험할 수 있지만, 무작위의 경우, 제 1지역에 있는 3명의 네임드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지역의 핵심 보스는 '카르가르 블레이드피스트'로 으스러진 손 부족의 부족장입니다. 




 공격대 던전에 입장하면, 투기장 지하에서 장치를 타고 투기장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간단한 문지기를 상대한 후, 바로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이하: 카르가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작위 공격대에서 등장하는 카르가스의 공격 패턴은 간단합니다. 탱커에게 꿰뚫기를 통해 지속적인 공격을 해오는데, 탱커 2명은 꿰뚫기가 끝나면 다른 탱커에게 카르가스를 인계하여, 힐러들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한 대상을 지정하여, 돌진 공격을 하는데, 이 때 투기장 바닥에서 등장하는 화염 기둥을 활용하여, 녀석의 돌진을 저지하면 됩니다. 그 외 던지기을 통해, 투기장 외곽으로 던져버리기도 하지만, 무작위 공격대 난이도에서 던지기 관련 부분은 거의 무시하여도 될 정도입니다.


 그렇게 카르가스를 제거하면, 굴단의 심복 중에 하나인 '초갈'이 등장하여, 높은 망치 부족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초갈은 아직 상대할 수 없으며, 이후 도살자와 담쟁이 포자 네임드를 상대하면, 무작위 공격대가 완료됩니다. 무작위 공격대의 난이도는 쉽기 때문에, 도살자는 탱커들이 서로에게 걸린 디버프를 확인하여 인계를 통해 생존하면 되며, 담쟁이 포자 네임드 역시 '부식' 디버프를 확인하며 인계하고, 브레쓰 공격이 공격대에 오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 탱킹하면 쉽게 잡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 무작위 공격대를 통해, 아이템 레벨 640의 망토 하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영웅 인스턴스 던전의 아이템 파밍도 완료하진 않았지만, 무작위 공격대는 그만큼 높지 않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라이트 유저들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제공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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