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지를 건설한 후, 추종자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추종자 임무는 30분에서 1시간을 기본으로 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게임 접속이 잦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추종자에게 임무를 맡기기 위해서는 자원 물자가 요구되기 때문에, 충분한 지원 물자를 모아두지 않는다면, 추종자를 계속 이용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추종자 임무 중 일부 임무는 또 다른 추종자를 획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새로 획득한 추종자는 에픽 등급으로 마법 무효화와 위협 요소 제거 능력을 가진 유용한 추종자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추종자의 등급은 무작위로 결정되기 때문에, 상당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둔지를 건설한 후, 서리 늑대 부족과 함께 성장해나가면, 강철 늑대 부족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듀로탄의 형인 가나르는 호전적인 성격으로 저돌적으로 강철 늑대을 공격해 나갑니다. 이러한 가나르 때문에, 수비 병력이 부족해진 서리 늑대 부족은 피해를 입게 되고, 그로 인해, 서리 늑대 부족을 이끌고 있는 부족장 듀로탄과 갈등이 깊어지게 됩니다.




 한편 가나르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강철 늑대 부족장의 아들을 제거함으로서 복수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렇게 강철 늑대 부족을 자극하자, 그들은 그롤을 이용하여, 가나르를 막으려고 하지만, 결국 가나르와 플레이어의 공격 앞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그렇게 강철 늑대 부족을 전멸시킨 후, 가나르는 서리 늑대 부족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복수보다 부족의 안전을 위하던 듀로탄에게 막고라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듀로탄은 그런 가나르를 제압한 후, 그를 용서합니다. 그런 듀로탄의 모습에 감명 받은 가나르는 듀로탄을 형제이자, 서리 늑대 부족장으로 인정하며,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리 늑대 부족의 형제들을 화해 시키는 동안, 자원을 충분히 모아, 주둔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둔지를 업그레이드 하면, 주둔지가 넓어지며, 건물을 지을 공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부지를 이용하여, 광물을 모을 수 있도록 광산을 개척했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며, 어느 정도 아이템을 확보했기 때문에, 인스턴스 던전에도 도전해보았습니다. 피망치 요새를 공격하는 인스턴스 던전은 거대한 오우거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정찰하며 돌아다니는 병사들이 많고 공간이 좁아, 많은 적을 한번에 상대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되는 곳이었습니다. 보스 난이도 역시 판다리아 보다 조금 상승하여, 전략적인 패턴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판타리아 확장팩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이 게임의 5인 파티 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인스턴스 던전을 돌고 돌아오자, 3인의 추종자를 보내어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던 '값싼 노동력' 임무가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그 완료 보상으로 희귀 등급의 허리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추종자 임무는 생각보다 보상이 좋아,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주둔지를 2단계로 업그레이드 시키면, 주둔지 침략 방어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주둔지를 향해 쳐들어오는 강철 해일 군단을 상대하는 임무로 이동이 많고 일거리가 많아 힘들지만, 정말 주둔지를 수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멋진 컨텐츠 였습니다.




그렇게 주둔지를 침략하는 세력을 몰아내고, 자원을 모아, 저의 전문 기술 중 하나인 기계공학에 관련된 소형 건물을 하나 추가하여 건설하였습니다. 이 건물을 통해 기계 공학 물품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둔지를 나와 퀘스트를 하러 가던 중, 주둔지 남쪽에 위치한 골짜기에서 거대한 얼음 엄니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크기가 마치 건물과도 같았는데, 그를 쓰러뜨리자, 에픽 등급의 도검 아이템인 '차가운 엄니'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확장팩은 희귀 몬스터에 대한 보상을 올려, 필드 컨텐츠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스폰 시간까지 기다린 후, 다시 잡아 보았지만, 2번째는 아이템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얻은 서리 늑대 부족의 가나르와 듀로탄은 강철 늑대 부족을 서리 늑대 부족의 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하여, 적의 본거지로 쳐들어 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강철 늑대는 바로, 그들의 잃어버린 형이었던 펜리스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비록 형제이지만, 서리 늑대 부족을 위해 그를 제압하게 됩니다. 그리고 듀로탄은 이러한 비극에 분노하여, 강철 늑대 부족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게 됩니다.




 서리 늑대 부족 전체 그리고, 선견자 드렉타르와 스랄이 힘을 합쳐, 강철 늑대를 몰아낼 전략을 세웁니다. 강철 늑대 부족을 골짜기로 유인한 후, 정령과 소통하는 드렉타르의 힘으로 거대 절벽을 무너뜨려 그들을 이땅에서 몰아낸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서리 늑대 부족의 모든 힘이 모이자, 서리 늑대 부족에 비하여 50배 가량 많은 병력을 가진, 강철 늑대 부족도 쉽사리 그들을 넘볼 수 없었습니다 




 적들의 최종 병기인 그롤까지 등장하였지만, 서리 늑대 부족은 힘을 합쳐 그롤까지 모두 물리칩니다.




하지만 그 어마어마한 수량에 점점 위험에 빠지게 되고, 드렉타르가 정령의 힘을 모으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듀로탄은 가나르에게 함께 힘을 합쳐서 드렉타르를 위한 시간을 벌어주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가나르는 자신의 동생 듀로탄에게 부족을 위해 그 목숨을 사용해 달라며, 적들을 향해 홀로 뛰어듭니다. 그렇게 가나르가 벌어준 시간 덕분에 드렉타르는 주술을 완성하고, 강철 늑대 부족을 골짜기에 매몰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가나르도 그들과 함께 골짜기에 잠들게 됩니다.




 그렇게 서리 늑대 부족은 힘을 하나로 모아, 자신들의 영토를 지켜냈지만, 그 속에는 서리 늑대 부족 최강의 전사였던 가나르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었습니다. 듀로탄은 그의 의지를 받아드려, 서리 늑대를 하나로 모으고 강철 호드를 이겨낼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희귀 등급의 투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확장팩은 일정 확률로 보상 등급이 상승하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 덕분에 희귀 등급이 아닌 에픽 등급의 투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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