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 2단계에서 고행 3단계로 올라왔지만, 여전히 장비 한부위 조차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보너스 스테이지는 엑트 2와 엑트 3 지역입니다.
조금이라도 쉬운 엑트 2 를 플레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행 2단계에서 고행 3단계로 올라와서 좋은 점은 좋은 아이템을 얻었다는 기쁨 보다, 정복자 레벨이 빠르게 오른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경험치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여, 정복자 레벨이 오르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엑트 2 지역의 모험을 모두 달성하였지만, 전설 이상 등급의 아이템은 커녕 도안조차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모험을 완료하고, 호라드릭 상자를 열자, 다행스럽게도 전설 등급의 아이템을 1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설 아이템은 바로 장화였습니다. 제 성전사는 장화 아이템으로 성전사 전용 세트 장화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슬프게도 전설 아이템을 얻었지만,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모험 모드를 플레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여분으로 차원의 균열은 당연스럽게 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차원의 균열에서 몇 안되는 정예를 잡자,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성전사 고유 무기 아이템 중에 하나인, 도리깨였습니다.
이어서, 2~3 마리의 정예 몬스터를 더 잡자, 이번에는 전설 등급의 장창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아이템은 난이도 등급이 아닌 운에 의해서 결정되는 모양입니다. 그동안 전혀 살펴볼 수 없었던 고행 3단계의 전설 등급 아이템을 한번에 이렇게 다수 볼 수 있다니 말입니다.
차원의 감시자까지 처치하였지만, 차원의 감시자는 전설 등급 아이템 대신 대균열석을 떨구었습니다. 지금은 대균열석보다 전설 아이템을 통한 스펙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에 획득한 전설 아이템은 바로 '범접할 수 없는 믿음' 이었습니다. 성전사 스킬을 파티 스킬로 발동시켜주는 아이템인데, 무기 아이템에 소켓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조금 아쉬운 옵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장창 아이템은 '칼데움의 서약' 아이템으로, 무난한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소켓이 없고 아이템의 특징이 적은 관계로 사용하기 애매할 것 같아,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슬슬 고행 3단계에서도 전설 아이템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템 파밍 게임은 확실히 많은 아이템이 나오고 비교하며 장비를 맞춰가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아이템 획득도 미미하고 쓸만한 아이템도 나오지 않아, 점점 재미가 시들고 있습니다. 어서 좋은 아이템이 나와 장비를 맞춰가는 재미를 다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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