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odus' 라는 스팀에서 판매 중인 얼리 억세스(미리 해보기) 게임을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정보가 많이 쌓이는 대로, 게임 소개를 통해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이 게임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이 게임의 개발자 때문입니다.

바로 이 게임은 '블랙&화이트', '던전키퍼', '페이블' 등을 제작한, 피터 몰리뉴가 진두 지휘를 하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아직 베타 단계로 계속 업데이트를 통해 컨텐츠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때 가운데 돌을 클릭하면 돌이 부셔지며, 신앙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블랙앤화이트'와 유사한 소위 '갓 게임(God Game)' 이라고 불리우는 장르의 게임인 것입니다. 신이 되어, 기적을 행하고, 주민들의 신앙심을 얻어 가며, 세계를 창조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특정 이벤트를 달성하면 God Card 라는 아이템을 획득하고, 새로운 능력을 사용하거나, 문명이 달하게 됩니다.




또는, 맵에 숨겨져 있는 상자를 통해, 자원을 획득하여, 인류를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땅을 넓히면, 주택지가 자동으로 생겨나고 인구를 늘리면 알아서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간단한 마우스 클릭 동작으로 문명이 탄생하고 번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명을 확장하며, 발달시키면, 다양한 건물 양식을 얻거나, 불가사의한 건축물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각 특수 건물 또는 문명 발달을 위해서 필요한 자원이 존재하며, 이러한 자원은 일반적으로 상자를 통해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맵의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발달을 하니, 집다운 집을 짓고 문명이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토템이라는 신앙적인 건축물을 건축하고, 토테미즘적인 신앙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플레이 시간 약 30분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지만, 간단한 조작과 유려한 그래픽은 대작의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것이 개발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고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게임성을 가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약 40% 정도 개발이 진척된 상태에서 이정도의 게임성과 몰입감을 보여준다는 것의 대단했습니다.


3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파악하기 힘들정도로 높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문명에 가까운 시간 여행 장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피터 몰리뉴' 작품, 특히 '블랙&화이트' 를 재미있게 플레이 하셨던 분이라면, 한번 플레이해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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