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와우를 하고 있답니다.


판다렌 지역을 벗어나서, 오그리마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오그리마는... 이전보다 더 많은 NPC 들이 북적이며, 정신이 없었습니다.




판다렌 캐릭터를 플레이할 경우, 오그리마에 도착하면, 가로쉬의 시험에 의해 투기장 이벤트가 발생됩니다.

투기장에서 몬스터들과 전투를 하는 이벤트인데, 함께 온 동료가 너무 강력해서 아무런 위협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투기장을 뛸 수가 있었습니다.




나오는 몬스터들의 이름은 하나 같이 무서운데, 함께 온 판다렌인 '지 파이어 포우' 가 맨손으로 전부 쓸어버렸습니다.

수도사가 성장하면 정말 저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그리마에 도착하여, 이런저런 퀘스트를 하며 십자길(구 크로스로드)까지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무작위 던전을 돌 수 있는 15레벨을 달성하자마자, 무작위 인스턴스 던전을 신청하고 던전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친구초대 덕분에 금방 레벨을 올리고, 20레벨을 달성!

20레벨이 되면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인 탈것타기 능력을 획득하고, 거북이를 한마리 구입했습니다.

승차감이 좋은 편이었으나, 조금 불안해보이는 탑승 자세로 탑승을 하는 탈 것이었습니다.




보다 수월한 무작위 던전을 위하여, 수도사 특성 중 탱커에 관련된 '양조' 특성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무작위 던전을 신청하여, 추억의 '통곡의 동굴' 을 빠르게 한바퀴 돌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비해 레벨업도 수월했으며, 무작위 던전도 바로바로 열려서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도사 직업은 정말 캐릭 숙련도를 많이 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

탱커이기 때문에, 몬스터의 어그로를 관리하는 동시에, 자신의 스킬 게이지까지 조절하여야 하며, 동시에 즉시 시전 스킬을 계속 난사하여야 하기 때문에, 눈과 머리 그리고 손이 모두 바쁜 정신 없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숙련된다면, 모르겠지만, 던전 한바퀴 돌고 나니, 상당한 피로감이 들었습니다.

뭐... 앞으로 나아지겠지요.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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