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백감독
출연: 한효수(이수) 외 다수 (우진)
매일 자고 일어나면, 아이부터 노인까지 심지어 남자와 여자로 성별까지 바뀌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다루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외모가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흘러가, 한편의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로 남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영화 소재가 훌륭하여,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미남미녀 또는 개성파 배우들이 등장하여 눈이 호강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차분한 이야기 흐름과 시크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으며,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플롯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 전체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설득력이 약하여, 아름다운 영화 수준에 머문 것이 조금 아쉬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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