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크루즈(에단 헌트), 제레미 레너(윌리엄 브랜트), 사이먼 페그(벤지 던), 레베카 퍼거슨(일사)



 일단 거두절미하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션 암파서블 시리즈는 3편 이후, 슬슬 힘이 빠지는가 싶더니, 4에서 다시 재미가 부활하고 이번 작품에서 더 잼있는 작품으로 다시 탄생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남자 스파이 물에 등장했던 대부분의 여자 주인공이 외모는 출중하지만 상대적으로 나약한 모습을 보였던 반면, 이번 작품의 여자 주인공, 일사는 남자 주인공 ㅡ에단 헌트와 맞먹는 능력을 보여주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역시 액션 배우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잇었습니다.


 그동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가지 불가능한 작전을 가지고 진행했던 것에 비하여, 이번 작품은 불가능 작전을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다루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긴장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지난 미션 임파서믈 시리즈들을 모두 보셨던 분들이라면 쉽게 진행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화려한 연출은 그러한 부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만큼 멋진 작품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일사가 노란 드레스를 입고, 저격하는 모습은 역대 스파이 물에서 나왔던 그 어떤 여자 주인공보다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계속 해서 멋진 작품으로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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