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페이데이 2 최고 레벨인 100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확실히 레벨이 오를수록 게임이 수월해졌으며, 보다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00레벨이 되어도 여전히 필요한 스킬이 많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악명 1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악명 시스템은 예전에 제가 플레이 할 떄 없었던 시스템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모든 경험치와 스킬 포인트를 포기하고 추가 패시브 스킬을 획득하여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즐기는 시스템입니다. 악명 5 이상부터는 돈이 유지되지만, 그 이하의 악명을 획득할 때는 모든 돈과 스킬이 초기화되고, 레벨이 0이 되기 떄문에,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상태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악명 1을 획득하면, 캐릭터가 한손에 트럼프를 들고 있는 모습을 하게 됩니다. 악명을 쌓아갈 때마다 해당 트럼프에 로마자가 표시되며, 첫 악명을 획득했을 경우, 트럼프에 조커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0이 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사둔 아이템 역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상위 아이템은 레벨 제한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0레벨 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1개씩 존재하여, 무기가 없이 플레이 하는 최악의 상황은 겪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악명을 올리게 되면, 초기화되지만, 앞으로 획득하는 경험치가 5% 증가되어 보다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스킬을 배우는데 소모되는 비용이 25%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런 스킬도 없었기에, 예전과 같은 플레이를 진행할 수 없었으며, 그나마 무난한 보석상을 오버킬 난이도로 플레이하여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0레벨의 경우 데스위치 난이도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오버킬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버킬 난이도로 하여, 은신 플레이로 보석상을 완료하자, 바로 23레벨이 되었습니다.




23레벨까지 획득한 스킬 포인트를 모두 은신에 최적화된 고스트 특성에 투자하여, 최소한의 은신 플레이에 필요한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최소한의 스킬을 갖추었으니, 은신 플레이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은행 털이, 데스위시 난이도에 도전하였습니다. 마침 탈출용 밴의 위치도 적당하여,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은행 지점장이 보안카드까지 들고 있었던 덕분에, 쉽게 은행을 제압하고, 금고를 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릴 스킬이 하나도 없어 드릴 작업이 진행되는 5분여 동안 멍하니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데드위시 은행털이를 기념하여, TITAN 보안 카메라와 은행 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은행 금고가 열리는 듯 하였으나...




혹시나 하던게 역시나, 안에 또다른 자물쇠로 잠겨 있었습니다. 해당 자물쇠로 200초 가량의 시간을 투자하여 열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금고 안에 배치된 금괴들을 보여 얻을 보상을 생각한 덕분에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데드위시 난이도의 은행 털이를 은신 플레이로 완료하자, 39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악명 1의 39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예전과 같이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하여, 대략 80레벨 정도의 캐릭터 레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보다 노력하여, 어서 레벨을 상승시켜야 겠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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