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 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TOS 의 복귀하였습니다. 재미있게 즐기긴 했어도, 각종 버그와 운영적인 이슈가 많아서, 잠시 게임을 떠났었는데, 해당 문제들이 많이 해결되었다길래, 기대를 가지고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스킬 데미지를 고정 수치에서 백분율로 변경
기존에는 대부분의 스킬이 고정 데미지 수치로 구성되어 있어, 밸런스를 굉장히 방어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으나, 그로 인하여 낮은 랭크 직업의 스킬이 많이 버려지는 현상이 존재하거나, 특정 스킬 조합이 엄청난 위력을 보이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낮은 랭크 직업 스킬도 장비 및 능력 수치에 영향을 받는 백분율 수치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활용성이 더 많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고정 데미지 수치만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 되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직업 조합이 가능해졌습니다.
  • 캐릭터 스테이터스 개편
개편 이전의 캐릭터 스테이터스는 민첩이 매우 강력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치명타 발생이 민첩과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개편된 이후로 민첩은 치명타 공격력을 상승시켜줄 뿐, 치명타 발생은 캐릭터 기본 스테이터스와 무관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능력치에 많은 포인트를 투자하면, 보다 많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던 기존 방식을 변경하여, 포인트 대로 능력을 받게 되어, 보다 포인트들을 다양하게 투자해볼 수 있게 되었으며, 각 스테이터스를 주력으로 하는 캐릭터들에게 맞는 2차 능력 수치를 배분하여, 보다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몬스터 개편
개편 이전의 몬스터는 너무 강력하여, 특정 직업의 조합이 되지 않으면 사냥이 거의 불가능 하거나, 혼자서 필드를 사냥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웠었습니다. 이번 몬스터 개편으로 필드 몬스터가 많이 약해져 혼자서도 사냥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일반 몬스터에서 특수 스킬을 제거하여, 사냥 자체를 원활하게 변경하였습니다.

  • 전투 공식 개편
전투 공식이 변경되어, 수치가 상승할수록 효율이 떨어지게 하여, 전투 능력 외 유틸리티 적인 측면을 보다 활성화시켰으며, 초월 및 강화가 데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높여, 장비 맞추는 재미를 증가시켰습니다.


변경된 사항을 볼 때, 게임 외관을 유지한 채, 게임을 거의 새로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게 변경되었기 때문에, 2017년 05월 11일 까지 매일 스텟 초기화, 스킬 초기화, 랭크 초기화 물약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평소 TOS 에 관심이 있으셨거나, 다시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이 절호의 찬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참조 자료 ]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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