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에는 많은 컨텐츠가 존재합니다. 그 중 업적이라는 컨텐츠가 존재하는데, 업적은 일반적으로 수행할 수 없으나, 노력하여 달성할 수 있는 컨텐츠 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 '하나밍 박멸' 이라는 업적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하나밍'은 TOS의 가장 초반 지역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꽃과 토끼가 조합된 듯한 귀여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수가 몰려다니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강한 몬스터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몬스터가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수 학살 당하는 이유는 '업적'과 '드랍 아이템' 때문입니다.

- TOS 초반에 등장하는 몬스터, '하나밍' -



'하나밍' 은 식물형 몬스터로 대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밍 꽃잎'이라는 아이템을 드랍하여,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하나밍 젬' 이라는 클레릭 스킬 '힐'의 스킬 레벨을 1단계 상승시켜주는 아이템을 드랍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TOS에는 아이템 드랍 중 카운팅 드랍이라는 타입이 존재하며, '하나밍 젬'은 이것에 해당합니다. 몬스터 젬들이 모두 이 타입에 속하는데, 각 채널에서 10,000 마리의 해당 몬스터가 죽을 때, 드랍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이 '하나밍 젬'을 얻기 위해, 수많은 '하나밍'을 학살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가적으로 '하나밍'에는 업적이 존재합니다. 바로 500마리의 하나밍을 사냥하면 '검은색 염색약'을 획득할 수 있는 업적입니다. '염색약'은 캐릭터의 머리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기본적으로 캐시 아이템으로 제공되지만, 이벤트 또는 업적으로 이렇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염색약'의 경우, 캐시 아이템으로 제공되지 않는 오로지 업적만을 위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업적을 달성할 목표가 확실하게 발생됩니다.




하나밍은 약하고 무리 지어다니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략 1시간 정도 투자하면 500마리를 모두 사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밍을 학살하고 '하나밍 박멸'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밍 박멸'을 수행하며, 하나밍 몬스터 옆에 함께 스폰되는 '케파' 몬스터도 사냥할 수 있었는데, 매우 운 좋게도 '케파 젬'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케파 젬' 역시 '하나밍 젬'처럼 10,000마리의 케파를 사냥하면 드랍되는 아이템으로 위자드의 '때리기' 타입 증폭 기술인 '레써지' 스킬 +1 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업적을 수행하면 이렇게 업적 보상 외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레벨 상승이나 아이템 획득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컨텐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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