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마라! 1번째 도전 1화

굶지마라!

1번째 도전

게임을 시작하면, 외딴 섬에 홀로 버려지면서 시작된다.

< 1 Day >

섬에 홀로 버려지게 되면 당황하지마라.

섬에는 다행히 생물이 존재하고 있다.

우선 나뭇가지와 돌맹이를 모아서 도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문명의 혜택을 받은 나머지, 자신의 야생적 무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도끼를 제작하였다.

도끼는 나무를 케는 데 유용하다.

나무토막은 불을 피울 수 있으며, 불을 피워 밤에 추위를 막거나, 야생짐승의 습격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재료이다.

나무토막을 모아, 불을 획득하였다면, 그다음으로 필요한 자원은 음식이다.

섬에는 온갖 새들과 토끼가 뛰어다니지만, 그들은 인간보다 훨씬 야생에서 민첩하고 강인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수렵하기보다는 식물을 채집하여, 굶주린 배를 채워야한다.

바야흐로, 채집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채집만 해서는 당장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때 식물을 재배하여, 지속적인 음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물을 뿌리채 뽑기 위해서는 삽이 필요하다. 삽 또한 나뭇가지와 돌맹이를 조합하여 비스무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제 보금자리를 확보해야된다.

지금 있는 지역 인근에는 거미떼가 있기 때문에, 습격을 당할 수 있다.

일단 자리를 이동해보기로 했다.

짐이 많아지면, 들고 다닐 수 있는 물품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물품을 습득할 수가 없다.

나뭇가지로 풀을 얽어서, 가방을 제작하여, 물건을 보다 한꺼번에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가 지고 밤이 오고 있다.

깜깜한 어둠이 오면,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아 객사할 수 있으니, 불이 반드시 필요하다.

불을 피운 김에, 미리 채집한 과일을 요리하는 것이 좋다.

요리한 음식이 포만감을 더욱 올려주기 때문이다.

< 2 Day >

아침이 밝았다.

어떻게든 하루를 보내었지만, 이곳에서 이렇게 원주민 처럼 살아 갈 수는 없다.

그래서 물건을 분해하거나 조합할 과학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과학기구에는 금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광물이 있음직한 곳을 찾아보았다.

광물을 부시기 위해서는 곡괭이가 필요하며, 이 역시 나뭇가지와 돌맹이를 조합하여 제작할 수 있다.

광물을 부시면, 일반 돌과 귀금속을 획득할 수가 있다.

정신없이 금속을 케다보니 밤이 되었다.

< 3 Day >

오늘 밤도 역시 모닷불에 불을 피우고 음식을 구웠다.

불을 쉽게 꺼질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탈만한 물질을 넣어서, 불씨를 계속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침내 과학기구 제작 준비가 완료되었다.

주변에 거미나 벌이 없는 지역을 찾아, 그곳에 거처를 마련하였따.

그 곳에 과학기구를 설치하고, 가지고온 식물들을 심어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과학기구를 통해서 도끼, 삽 그리고 곡괭이 등을 분석하다 보니, 새로운 도구를 만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하지만 일단은 밤이 되면 불씨가 너무 빨리 꺼지기 때문에 불씨를 좀 더 유지하기 위한 모닷불 구성이 필요했다.

< 4 Day >

주변에서 불씨가 될 나무와, 돌덩이를 모아서 튼튼한 모닷불을 만들었다.

< 5 Day >

드디어 나만의 장소가 만들어 졌다.

의식주 중에 '주' 가 해결된 것이다.

이제 '식' 을 해결할 차례이다.

새로 얻은 아이디어로 새를 잡을 새 덫을 만들기로 했다.

덫 재료는 튼튼한 그물, 즉 거미줄이 필요했다.

내일 아침이 오면 나는 거미를 잡으러 떠날 것이다.

5일째가 되니, 수염이 듬성듬성 자라있었다.

다음에는 면도날을 만들어 면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거미들이 있는 둥지를 습격하기로 했다.

그러나....

1번째 도전 결과: 거미둥지를 건들어, 다수의 거미 습격을 받아서 사망

TIP: 거미 둥지를 건들면 거미가 다수 나오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거미 둥지 근처에 불을 피운 후, 밤이 되면 따로 나와 돌아다니는 거미를 습격하여 거미줄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