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Darkest Dungeon (ver. Early Access) #2. 1-1 week

 지난 화에서 Darkest Dungeon 의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게임인 1주차에 돌입하였습니다.

 1주차가 되면, 새로운 동료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전 스테이지에서 얻은 자원으로 새로운 동료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을 2단계 추가 확장하여, 다음 주부터는 4명의 새로운 동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 얻은 동료는 '수녀' 와 '질병의사' 입니다. 이번에 영입된 수녀는 동료 1명을 소량(3~5) 회복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성한 공격을 하며,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능한 동료입니다. 질병의사는 일정 범위 적들에게 질병을 살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동료입니다.

 2명의 동료를 얻어, 본격적인 던전 탐사를 위한 4명의 파티가 구성되었습니다. 처음 목표로 하는 던전은 폐허(Ruins) 로 숙련 네크로멘서가 지배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단 짧은 던전 규모부터 탐험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던전의 달성 조건은 적대적인 모든 대상을 처치하는 것입니다.

 던전에 입장하기에 앞서 상점에 들려,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돈은 최대한 아끼는 것이 좋으며,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전멸 시, 다음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을 금액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짧은 던전을 이용할 때, 횃불 8개, 삽 1개, 식량 24개를 구입하여,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폐허 던전은 숙련 네크로멘서가 지배하는 곳인만큼 언데드 몬스터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언데드 몬스터는 기절 상태 이상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십자군의 스턴 기술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주술을 사용하는 언데드의 경우, 아군의 스트레스를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우선 제거하거나 빠르게 기절시켜서 아군의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써야 됩니다.

 던전을 어느정도 진행하면, 파티가 배고파 집니다. 이 때 가져온 식량을 사용하면, 체력 1씩을 회복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가득 차게 되면, 캐릭터는 정신 질환에 노출됩니다. 질병의사가 던전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독설을 하는 정신 질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캐릭터가 정신 질환에 노출되면, 주변 파티원에게 악영향을 주어, 다른 파티원들도 스트레스 지수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 항상 신경을 써야 됩니다.

 이 게임은 상태 이상이 매우 중요한 인자이며, 캐릭터의 위치 또한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근거리 캐릭터가 뒤쪽으로 배치될 경우, 공격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적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리 이동을 통해, 적들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파티 구성이 좋은 덕분에, 어떠한 동료로 사망하지 않고 던전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던전에서 십자군은 냉혈한과 수행자 특징을 획득하였으며, 노상 강도는 피부가 연약한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녀는 신앙심이 강한 덕분인지 별다른 영향 없이 던전을 완료할 수 있었으며, 질병의사는 빠른 치료사 특징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