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가나자와 사토시
옮긴이: 김영선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작가는 인간의 진화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사바나의 원칙' 를 이용하여, 지능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비교 분석해두었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우리 뇌는 기본적으로 조상들의 환경에 없었던 존재들과 상황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있는데, 지능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일상에서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작가의 의견에는 동의하나, 인간의 두뇌가 오랜 시간 진화를 하면서 과연 지금도 '사바나의 원칙' 을 적용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해당 내용은 '이기적 유전자' 에서 나오는 인간의 진화와 비교하며 생각해보면, 내용은 더욱 흥미로워진다. 그렇다면 인간 두뇌의 진화는 생물학적으로 접근해야 될 것인지, 아니면 지능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될 것인지... 많은 생각을 남기는 책이었다.
- 사바나의 원칙
우리 뇌는 우리 조상들의 환경에는 없었던 존재들과 상황들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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