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튜토리얼도 완료했고 본 게임을 시작해보았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게임 타입은 3가지입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보이는 ATTRITON 형태 전투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상대팀보다 아군이 많은 적을 물리치고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전투형태입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1레벨에 불과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타이탄폴을 즐기고 레벨을 올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평균 레벨이 높고 가장 고레벨 플레이어가 배치되어 있어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자신이 플레이할 직군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는 라이플 맨을 선택하였습니다. 라이플 맨의 기본 세팅은 발전된 칼빈 소총과 대타이탄 병기인 로켓 그리고 권총이 한자루 제공됩니다.




 미션이 시작되면, 공중에서 수송기를 타고 등장하여, 낙하하며 전투가 시작됩니다.




 미래 도시 어딘가의 시가지에서 전투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보병으로 전투를 진행하지만, 타이탄이 준비되면, 신호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시간에 타이탄을 호출하여 탑승할 수 있습니다. 타이탄이 파괴되면, 다음 타이탄까지 일정시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별 활약도 하지 않았는데, 순식간에 전투가 완료되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10분에서 15분 남짓 정도 소모된 것 같았습니다.



 타이탄폴의 재미요소는 사망 시, 자신이 사망하는 장면의 자신을 죽인 플레이어 시점에서 제공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상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하면 노출이 되고, 어떻게 해야 보다 생존할 수 있을 지 배울 수가 있습니다.




 보병 2명과 타이탄 2대를 부셨지만, 5번의 사망을 기록하여, 아군에서 제일 낮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첫 게임이니 이정도면 양호한 전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첫 게임을 승리했으니깐요!




 이어서 바로 2번째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게임 형태를 선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맵에서 다음 전투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상컨데, 게임 형태는 3가지가 존재하지만, 각 형태마다 다양한 맵이 존재하며, 무작위로 맵이 선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전투에서는 확실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1번의 사망을 하였지만, 아군에서 가장 적은 사망 횟수를 기록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5명의 보병을 해치우고, 2기의 타이탄을 제거했습니다. 이 형태의 전투는 승리를 달성한 후,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여 탈출하여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탈출하는 과정에서 적들에게 사망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순 없었습니다.




 2번의 연속 승리로 레벨 3을 달성하였습니다.




 레벨 3이 되자, 새로운 타이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타이탄, 아틀라스는 로켓형 무기를 사용하며, 좌우 기동 부스터가 우수하고, 높은 생존율을 가진 전략형 기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타이탄폴에서 재미있는 점은 각 전투 중에도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플레이어가 타이탄에 탑승한 상태로 많은 적을 제거하면, 타이탄의 레벨이 상승하며, 새로운 무기를 실시간으로 지급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 생존할수록 기록만 좋아질 뿐만 아니라, 보다 강력한 무기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타이탄폴의 본 게임을 즐겨본 결과, 연출만 훌륭한 것이 아니라, 게임성도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전투 속도와 빠른 피드백 그리고 RPG 요소가 잘 결합된 FPS 게임이라는 점은 새로우면서도 멋진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어서 빨리 오픈 날짜가 되어, 많은 플레이어분들과 타이탄폴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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