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핵앤슬러쉬 장르로, 디아블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무기마다 고유의 스킬이 존재하여 무기를 바꾸며 전투를 진행한다는 독특한 구성과 장비 뿐만 아니라 능력도 아이템처럼 획득하여 장착한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게이지를 모아 사용하는 필살기 역시 아이템처럼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상점에서 구입하여 장착하게 하여 아이템 모으는 게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게임입니다. 공식한글화되어 스토리를 이해하기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점프나 구르기 등을 통한 퍼즐 요소도 잘 활용하고 있어 디아블로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연출과 시원한 타격감이 일품이지만, 플레이어가 많지 않아 멀티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주변 친구를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운 단점이었습니다.


장점: 다양한 컨텐츠와 아이템 파밍 요소, 시원한 타격감

단점: 플레이어가 적은 멀티 플레이


항목 

 내용

 장르

 액션, 롤플레잉

 소개 버전

 정식 발매

 출시 날짜

 2015년 07월 24

 가격

 다이렉트게임즈: \ 19,900

 링크

 https://www.directg.net/game/game_page.html?product_code=10001183

기타

 공식 한글화, 지역 제한




< 본문 >

 

유사한 장르 게임과 차별점


 이 게임은 핵앤슬러쉬 라는 액션 롤플레잉의 한 장르로 한 때, 던전 크롤러라는 장르로도 구분되었던 게임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디아블로라는 게임의 방식으로 알려진 이 장르는 다수의 몬스터를 빠르게 제거하며 아이템을 획득하여 성장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Victor Vran (이하: 빅터 브랜) 역시 아이템을 모으며 다수의 적을 호쾌한 액션 기술로 제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와 유사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아이템 요소와 독특한 시스템으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기 때문에, 디아블로를 이미 플레이해본 플레이도 색다른 재미를 느끼며 플레이하실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에서 느껴지는 다른 핵앤슬러쉬 게임과의 큰 차별점은 바로 점프와 구르기입니다. 점프는 2단, 3단 연속으로 오브젝트를 활용하여 이용가능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퍼즐 요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르기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서 벗어나 몬스터와 상호작용하는 느낌을 제공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인가?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가 처음에 입고 나올 의상을 선택하게 됩니다. 캐릭터의 의상은 곧 캐릭터의 성격을 의미합니다. 이후 몬스터 사냥 및 보상 시스템을 통해 다른 의상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의상은 캐릭터가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초월 게이지'를 모으는 방식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 획득하는 사냥꾼의 의상은 공격받은 데미지만큼 초월 게이지가 차오르며, 기병대의 의상은 초당 일정한 수치가 차오르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진행은 단순합니다. 스토리에 따라 이야기를 즐기며, 다수의 몬스터 또는 강력한 몬스터를 제거하고 아이템을 모으며 성장하는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템은 무기와 방어구 뿐만 아니라, 2개의 소비물품 그리고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카드 5개, 마지막으로 초월 게이지를 통해 사용하는 강력한 기술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즉 이 게임은 캐릭터의 성장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템 장착을 통해 캐릭터의 성장을 변화 또는 강화시키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기 종류도 다양하며 각 무기는 고유의 스킬을 2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한번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는 2가지 이며, 무기 스왑을 통해 총 2개의 일반 공격과 4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맞게 무기를 고를 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무기를 장착하는 재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장착하는 2개의 초월 스킬은 게임 내에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며, 다른 핵앤슬러쉬에서 보지 못했던 화려한 연출과 강력함을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능력을 결정하는 5개의 카드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각 카드마다 등급이 존재합니다. 카드를 모으고 합성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식은 최근 유행하는 모바일 게임의 그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수집거리가 존재하고 성장시킬 방향이 다양하여, 흥미로우면서도 재미있는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의 아이템 수집의 최종 요소는 획득한 아이템을 조합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하는 연성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획득한 아이템을 합성 또는 연성하여 보다 높은 단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합법을 통해 일반적으로 획득할 수 없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숨겨진 조합 방식들도 존재하며 파고들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타워 디펜스 장르와 FPS 장르가 혼합된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타워 디펜스의 전략 요소가 곳곳에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스폰 위치를 파악하고 대비하며 주어진 맵을 강화하며 방어하는 느낌은 타워 디펜스의 그것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FPS 장르에 전략 요소가 가미되어 보다 현실적인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얻었으며, 이 게임을 높게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했습니다. FPS 장르 특성 상 플레이어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는 점과 전략 요소까지 포함되어 학습이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했다는 점이 합쳐져 상당히 높은 진입 장벽을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이 주는 다양한 재미는 지금까지 해본 FPS 중에서 최상의 것이었으며, 몰입감은 최근 유행하는 MOBA 장르의 어떠한 게임보다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현실적인 FPS 그리고 다양함까지 갖춘 몰입감 높은 게임이라 생각되며 근래에 나온 어떠한 FPS 장르 게임보다 우월한 게임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점수 >

게임성: 4 / 5

그래픽: 4 / 5 

스토리: 4 / 5 

몰입감: 4 / 5 

독창성: 3 / 5 

대중성: 3 / 5 

사운드: 3 / 5  

난이도: 2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디아블로와 같은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색다른 핵앤슬러쉬 게임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

  • 다수의 몬스터를 쓸어버리는 게임을 즐기고 싶으신 분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많은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핵앤슬러쉬를 찾으시는 분

  • 단순한 아이템 모으기 방식의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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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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