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수준 높은 그래픽과 다양한 재미 요소 그리고 높은 몰입감으로 무장한 FPS 게임입니다. 현대전을 다루고 있으며, 레인보우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가상의 범국가적 대테러 작전 부대, 레인보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제 siege 라는 명칭에 걸맞게 군사 포위 작전을 다루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구분되어 각자의 목표를 수행하게 됩니다. 매 라운드는 5분 남짓으로 짧은 시간 진행되며 많은 승리를 이룬 팀이 승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다양한 모두와 다양한 맵을 통해, FPS 특유의 반복 플레이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수준 높은 전략 요소를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전략성이 가미된 FPS 게임이기 때문에, 초기 진입 장벽이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싱글 미션 형태로 제공되는 ‘상황’ 컨텐츠를 통해 충분한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초보자 플레이어라면 해당 컨텐츠를 꼭 경험해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플레이어를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누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PVP 모드와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테러 조직을 막아내는 PVE 모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FPS 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며, 역활 수행을 통해 FPS 게임을 잘 못하시는 분도 어느 정도 플레이 가능하므로 승패에 연연하시지만 않거나 PVE 컨텐츠만 즐기실 예정이시라면, 전략 게임 또는 역활 수행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장점: 수준 높은 그래픽, 탄탄한 세계관, 빠른 순환의 컨텐츠, 우수한 타격감

단점: 진입장벽, FPS 특유의 조작 난이도


항목 

 내용

 장르

 액션, FPS

 소개 버전

 정식 발매

 출시 날짜

 2015년 12월 02일

 가격

 Steam: \ 60,000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359550/

기타

 공식 한글화




< 본문 >

 

Rainbow Six (레인보우 식스) 란?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는 톰 클랜시(Tom Clancy)의 테크노 스릴러 장르(첨단 과학 및 전문 기술이 소재가 되는 추리 장르) 소설, '레인보우 식스’ 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시리즈입니다. 소설의 주인공 ‘존 클라크’ 는 국제적인 대테러 작전 부대 레인 보우의 지휘관으로 등장하며, 그의 부대 내 위치인 레인 보우 식스를 따서 게임 이름이 ‘레인보우 식스’라고 합니다.


 이번 작품 ‘레인보우 식스 시즈’ 는 포위 작전을 중심으로 한 작품으로,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테러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소설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를 엿볼 수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를 꼽으면, 소설 내에서 레인보우 부대가 근거지로 하고 있는 영국 육군 소속 특수 부대 SAS(Special Air Service) 의 헤리퍼드 기지가 작전 지역으로 등장하며, 그 밖에도 실제 테러 사건을 기반으로 하는 비행기 포위 작전도 등장합니다.



 레인보우 시리즈는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총기 고증이 잘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충분한 총기 고증이 등장하는데, 총기 장전 중 취소하여 노리쇠를 전진시키지 못했을 경우 장전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되며, 다시 장전을 시도할 경우 노리쇠만 전진시키는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총기 다루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의 재미 요소는 무엇인가?

이번 작품은 시즈(Siege) 라는 부제에 걸맞게, 군사 포위 작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 게임 마다 플레이어는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역활을 수행하게 됩니다. 게임 모드는 현재(2016년 01월 05일)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폭탄전: 폭탄을 발견하여 제거하거나, 폭탄을 방어하는 모드
  • 인질전: 인질을 구출하여 특정 지역으로 호위하거나, 인질을 지키는 모드
  • 점령전: 특정 지역을 일정 시간동안 점령하거나, 점령을 못하도록 침입자를 모두 제거하는 모드


 온라인 매칭을 진행하면 맵과 모드가 무작위로 선정되며, 팀들이 공격과 방어를 서로 번갈아가며, 일반적으로 총 5라운드를 진행하지만 랭킹전의 경우 총 7라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라운드를 진행하며 절반이상의 라운드 승리를 한팀이 달성하면 해당 맵이 종료되고 승리팀과 패배팀이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1분 남짓 동안 공격팀은 지상 드론 정찰을 통해 방어팀을 정찰하게 되며, 방어팀은 강화벽, 이동 방패, 철조망, 바리게이트 등을 통해 방어 지역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 시간을 가진 후 4분에 걸쳐서 서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양한 전략 요소


이번 작품에는 다양한 대테러 단체가 등장하며, 각 단체 별로 개성있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은 자원으로 각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캐릭터를 하나씩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공격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와 방어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장비와 고유의 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캐슬 (방어팀, FBI 소속): 일반적인 총알이 통과할 수 없는 강화 바리게이트를 문 또는 창분에 설치 가능
  • 펄스 (방어팀, FBI 소속): 일정 거리 내에 있는 생명체의 심장 박동을 감지할 수 있는 감지 장치 사용 가능
  • 룩 (방어팀, GIGN 소속): 캐릭터가 입을 수 있는 추가 방탄판이 들어있는 가방 설치 가능
  • 뮤트 (방어팀, SAS 소속): 일정 범위 내 전자기기를 정지시킬 수 있는 재머 장치 설치 가능
  • 대쳐(공격팀, SAS 소속): 일정 범위 내 전자기기를 파괴시킬 수 있는 EMP 수류탄 투척 가능
  • 써마이트(공격팀, FBI 소속): 방어팀이 강화시킨 벽을 파괴시킬 수 있는 화학 점착 폭탄 설치 가능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를 중복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통해 그 팀의 성격이 결정되며, 캐릭터 구성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매 게임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꾸미기 요소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캐릭터 꾸미기 요소는 존재하지 않으며, 총기에 다양한 스킨을 입혀서 총기를 꾸밀 수 있는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다보면 자신의 주요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외형 또는 옷을 꾸밀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총기 꾸미기도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방패를 이용하는 캐릭터의 경우 권총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총기 꾸미기가 눈에 띄지 않아, 방패를 꾸밀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타워 디펜스 장르와 FPS 장르가 혼합된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타워 디펜스의 전략 요소가 곳곳에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스폰 위치를 파악하고 대비하며 주어진 맵을 강화하며 방어하는 느낌은 타워 디펜스의 그것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FPS 장르에 전략 요소가 가미되어 보다 현실적인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얻었으며, 이 게임을 높게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했습니다. FPS 장르 특성 상 플레이어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는 점과 전략 요소까지 포함되어 학습이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했다는 점이 합쳐져 상당히 높은 진입 장벽을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이 주는 다양한 재미는 지금까지 해본 FPS 중에서 최상의 것이었으며, 몰입감은 최근 유행하는 MOBA 장르의 어떠한 게임보다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현실적인 FPS 그리고 다양함까지 갖춘 몰입감 높은 게임이라 생각되며 근래에 나온 어떠한 FPS 장르 게임보다 우월한 게임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점수 >

게임성: 5 / 5

그래픽: 5 / 5 

스토리: 3 / 5 

몰입감: 5 / 5 

독창성: 5 / 5 

대중성: 4 / 5 

사운드: 4 / 5  

난이도: 4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FPS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전략적인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다수의 플레이어와 함께 팀을 이루어 실력을 경쟁하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밀리터리 컨텐츠를 좋아하시는 분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실력이 크게 가늠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

  • FPS 게임에서 멀미를 느끼시는 분

  • 전략적인 게임보다 액션 중심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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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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