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아, 처음 발매된 맵들 이후 나온 DLC 맵들을 아직 다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괜히 가서 민폐를 끼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아직 스킬이 부족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스킬을 획득하였으니, 다른 플레이어들 따라서, 하나씩 경험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험해본 맵은 Big Bank 입니다. 말 그대로 지금까지 경험하던 은행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거대한 은행입니다.




매우 넓은 홀을 가지고 있으며, 경비원과 시민이 많기 때문에, PLAN A(잠입 은신) 플레이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같이 간 분들이 PLAN B 로 진행하자고 하여, PLAN B 로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난이도는 데스위시 난이도로 진행하였습니다. 넓은 맵이기도 하고 난이도도 높았기 떄문에, 사방에서 쏟아지는 특수 경찰들을 막아내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 중간에 저는 경찰들에게 잡혀가기도 하였지만, 다른 플레이어 분들이 인질 협상을 잘 진행해주어,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은행이 큰 만큼 창고도 컸으며, 내구도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드릴을 이용하여, 금고를 열 수 있었습니다.




금고 안에는 정말 엄청난 개인 사물함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찰들이 너무 많이 진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최소한의 금액만 가지고 탈출을 시도하였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매우 높은 악명을 가진 다른 플레이어들 덕분에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새로운 맵들을 경험하다보니, 어느 새 1악명 90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무기도 많이 구입하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최근 소음기 관련 무기들을 활용해보고 있습니다. 고스트 스킬에 있는 서브 머신건 스킬을 활용하여, 소음기를 장착한 서브 머신건도 활용해보았습니다. 연사 속도가 빠르고 소음기와 소음기 관련 스킬 덕분에 관통 효과를 부여할 수 있었지만, 탄약이 너무 빨리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데미지가 적어 높은 난이도에서 사용하기는 저와 잘 맞지 않는 무기 같았습니다.




완전 특이한 무기를 활용해보자는 생각에, 머신건을 사용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머신건은 약 800발의 총알을 사용할 수 있지만, 특수 탄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을 제압하고 총알을 획득할 수 없다는 단점과, 이동속도가 40% 감소된다는 매우 큰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명중률과 총알 수급이 어려워 그냥 유흥거리로 사용할 수 있을 뿐, 미션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물론 머신건에 발사 부분을 최소화하여, 이동속도 패널티를 감소시킬 수도 있지만, 여전히 낮은 명중률과 탄약 수급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사용하기 애매했습니다.




결국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지만, 아직은 소음기를 장착한 권총형 샷건 Judge Shotgun 과 HE 탄을 이용한 폭파 데미지를 활용하는 M1014 Shotgun 이 저에게 맞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무기를 찾을 떄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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