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페이데이 2는 PLAN A(잠입 진행)과 PLAN B(강제 진압) 모두 잼있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킬이 부족할 때 PLAN A를 진행한 후, 어느 정도 전투 관련 스킬을 투자하면 PLAN B 를 즐기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PLAN B 전용 미션 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션은 바로 혹스톤 탈옥 미션입니다. 연행되던 혹스톤을 탈옥시키는 미션으로 서버 보안실에서 혹스톤이 해킹을 하는 동안 보호하는 디펜스 형태의 미션과 증거물을 찾거나, 서류를 찾는 등 다채로운 미션 내용이 매력적인 미션입니다. 무엇보다 시간 대비 보상이 우수하며, 경험치와 돈 모두 풍부하게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게임을 즐기다보니, 어느 새 악명 1의 100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악명 2를 올리기 위해서, 악명을 투자하는 순간! 아뿔사, 악명을 올리면 돈이 초기화된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바로 악명을 올려버린 것입니다. 악명을 올리기 전에 가진 돈으로 모든 무기를 구입한 후, 악명을 올리고서 무기를 팔아 초기 자본을 만들 수 있었지만, 성급한 마음에 바로 악명을 올리고 만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진 것 하나 없이 0레벨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악명 1과는 다르게 악명 2부터는 선택권이 생깁니다. 퓨지티브 스킬 트리와 1개의 선택한 스킬 트리의 각 Tier 요구치를 10% 감소시킬 수 있게 되는 선택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저는 초반에 주로 은신, 잠입 플레이를 즐겨할 뿐만 아니라, 후반에도 소음기 관련 스킬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고스트와 퓨지티브 스킬 트리ㅇ에 해당하는 The Assassin Set 악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악명을 올리고서 가장 먼저 하는 미션은 항상 그렇듯이 보석상의 데스위시(최고 난이도)입니다. 별다른 스킬 없이 요령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미션이며, 최고 난이도이기 때문에, 높은 경험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 레벨에서 해당 미션을 완료하자. 한번에 27레벨까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경험치를 올려 레벨을 얻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돈 이었습니다. 스킬 포인트는 남으나, 돈이 없어서 스킬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돈을 벌면서 다시 하나씩 게임을 즐겨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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