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경제 전략 게임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나온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문명 4 게임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소렌 존슨이 개발한 게임으로, 전투가 없는 경제 전략 게임으로, 화성을 개발하며, 서로의 자원을 사고 팔아 돈을 벌고, 그 돈을 모아 상대방 기업 주식을 구입하여, 경영권을 빼앗는 게임입니다. 게임 형태는 문명과 유사하지만, 게임 방식은 실제 주식과 매우 흡사합니다. 주식을 좋아하시거나, 숫자 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그래픽도 아기자기하여, 전투가 없는 운영 시뮬레이션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멀티 플레이로는 하드하게, 싱글 플레이로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승패를 떠나 게임이 몰입감이 높고 잼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장점: 높은 몰입감, 반복 플레이에도 지루하지 않은 많은 변수, 많은 전략 요소, 아기자기한 그래픽

단점: 화려하지 않은 연출


항목 

 내용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인디

 소개 버전

 미리 해보기(Early Access)

 출시 날짜

 2015년 02월 12일

 가격

 Steam: 39.99$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271240/

기타

 경제, 주식, 우주, 공식 한글화




< 본문 >

 전쟁 없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자, 경제 전략 게임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출시된 Offworld Trading Company™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해당 게임은 현재 미리 해보기(Early Access) 진행 중이며, 아직 정시 출시 되지 않은 버전으로 포스팅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전략 게임


이 게임은 실시간 경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구를 떠나 화성의 미개발 자원 속에서 경쟁하며 성공한 회사를 만들어나가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미개척지에서 자원을 채집하고 생필품을 생산하며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게 됩니다. 일반적인 생필품 회사부터 로봇 회사까지 다양한 회사를 세울 수 있으며, 각 회사마다 독특한 빌드 트리를 가지고 있어, 같은 게임 내에서도 다양한 회사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있습니다.





자본주의적인 게임 


게임 목표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원을 획득하며 회사를 발전시켜 얻은 수익으로 상대 회사의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하여 상대 회사를 무너뜨리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주식을 구입하여 적의 공격적 매입을 방해할수도 있으며, 상대 주식을 구입하여 상대방의 회사를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 플레이 진행 시, 상대방의 회사를 매수하는 것이 주요 목표가 되지만, 멀티 플레이 시 다양한 목표 설정이 가능하며, 특정 금액에 도달하거나 주식 가치를 달성하는 등으로 서로 승부를 겨룰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 요소와 전략 요소


단순히 빌드 트리와 운영을 통해 승부를 겨루는 것이 아니라, 화성의 다양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 존재하는 밤낮의 시간 변화를 통해, 전략적은 전술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특정 건물을 활용하여 용병을 고용해, 적의 건물에 피해를 입히거나 수송선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전면전만 없을 뿐 실제로는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게임을 하며 충분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원이 있다고 건물을 무한정하게 확장시킬 수가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본부라는 베이스 기지를 가지게 되며, 이 본부의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타일 갯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즉, 한정된 자원을 이용하여, 얼마나 효율적인 회사를 운영하는 지가 매우 중요한 게임 요소이며, 다양한 빌드 트리와 다양한 본부 성격이라는 변수와 합쳐져 수많은 그리고 현실에 가까운 회사 운영 방법이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자원을 독점할 수도 있으며, 상대 건물에 스파이를 심어 직원 폭동 또는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서로 공격 대상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굉장한 심리전을 치루게 되며, 이러한 요소는 멀티 플레이 진행 시 보다 빛을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생산품과 채집물을 판매하며 주식 놀이


캐릭터는 자신이 획득한 자원 또는 생산한 생산품을 시장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판매하면 시장에 물건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그 자원의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반대로 물건을 구입하여 시장 경제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특수 건물로 시세를 조작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시장을 활용하여 부를 축적해 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마치 현실에서 주식을 하는 듯한 기분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자원의 가격이 변동되고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한다는 면에서 놀라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은 전면전이 주가 되어, 컨트롤이 승패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그러한 전면전이 제거된 대신 운영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현실과 유사한 회사 자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이질감 없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운영 중심의 시뮬레이션 게임 또는 회사 운영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며, 특히 주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점수 >

게임성: 3 / 5

그래픽: 3 / 5 

스토리: 3 / 5 

몰입감: 4 / 5 

독창성: 3 / 5 

대중성: 3 / 5 

사운드: 3 / 5  

난이도: 3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운영 중심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멀티 플레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시뮬레이션을 즐기고 싶으신 분

  • 주식을 좋아하시는 분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자본주의와 같은 복잡한 경제 활동을 싫어하시는 분

  • 화려한 연출을 좋아하시는 분

  • 전투 중심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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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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