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디아블로 3 이야기입니다. 최근 게임 플레이를 자주 하지 못한 관계로, 정복자 레벨 833레벨에 머물고 있습니다. 최근 플레이어들이 정복자 레벨 2000을 돌파했다던데, 그들에 비하면 아직 한참 모자란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디아블로3 파티 플레이의 핵심이자, 파티의 생존을 책임지는 '운반 수도사' 일명, '운수' 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습니다.


'운반 수도사' 역시 스킬을 기반으로 하여, 캐릭터를 운용하게 됩니다. 주로 '내면의 안식처' 를 활용하여, 전투 지역을 구성하는데, 이 스킬의 경우, 해당 지역에 위치한 파티 구성원들의 피해량을 50% 감소시켜주고 지역의 적들에게 추가 피해를 주도록 해주는 스킬입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55% 이상 확보하여, '내면의 안식처' 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반 수도사' 는 수도사의 '진언' 스킬을 활용하여, 파티 구성원들에게 '초당 생명력 회복' 버프를 주어 생존을 책임지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장비에 어느 정도 '초당 생명력 회복'을 확보했다면, 대략 1초에 250,000 에서 300,000 정도의 생명 회복을 파티 구성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어, '카나이의 함'은 다양한 세팅이 존재하는데, 저는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을 주로 사용하며, 대부분의 운반 수도사가 선호하는 '세프의 율법' 이라는 투구 아이템과 '왕실 권위의 반지' 를 통해 추가 세트효과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킬 구성은 다양하지만, 저는 '눈부신 섬광'을 통해, 공력을 확보하고 그 대신 주무기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성은 오로지 '셰프의 율법'을 통해서만 공력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사용 대기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안정적인 플레이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외 적들을 운반하기 위한 '용오름' 스킬과 많은 수의 적들 사이로 움직이기 위한 '진격타' 스킬로 구성하고, 핵심 생존 스킬인 '치유의 진언 - 자양'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프의 율법' 은 '눈부신 섬광' 사용 시 공력 회복을 추가로 시켜주는 장비로, 이 장비를 활용하여 매 '눈부신 섬광' 사용 시마다 최소 160 이상의 공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눈부신 섬광' 의 룬을 '충족의 빛'으로 한다면, 적중하는 적의 수만큼 추가로 공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한번에 거의 최고 수치의 공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원 소모 감소를 통해 공력 소모를 감소시켜보려고 했지만, 무리가 있었고, 오히려 재감소 대기 시간을 통해 '눈부신 섬광'을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보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레폭중 - 바람추적자의 성검'은 적들에게 이동속도 감소를 적용시켜서 보다 수월한 사냥 및 몰이를 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비의 핵심 구성은 바로 '인나의 진언' 세트입니다. 이 세트를 4세트 이상 장착했을 경우, 모든 진언이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파티 구성원들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 덕분에 공격 능력이 없는 운반 담당 수도사가 파티에 있어도 딜량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운반 수도사는 장비 구성도 앞서 설명드렸던 작살 서포터 바바리안 보다 까다롭고, 운용방식도 어렵지만, 모든 파티 플레이의 기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역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티를 찾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인기 많은 귀족 직업을 원하신다면 '운반 수도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블리자드 배틀 테그: KrHammer#3413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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