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즌3를 마법사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마법사를 키워보지 않은 덕분인지, 아니면 다른 클래스에 비하여 제 플레이 타입에 잘 맞기 때문인지, 성전사와 부두술사, 바바리안 등에 비하여 플레이가 손에 착착 감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템을 많이 맞추지 않아, 공격력 37만에 강인함 490만 정도로, 고행 2를 겨우 돌 수준이지만, 그래도 최고 레벨을 달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정도 템을 맞추었다는 점이 기뻤습니다. 오늘은 디아블로 3 의 3시즌 최고의 파밍 방법이라고 알려진 '대균열'을 돌아보았습니다.




 대균열은 일반 균열과 유사하지만, 시간제한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클리어 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균열석을 획득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대균열에 입장하면 제한시간이 주어지고, 해당 시간안에 균열 수호자까지 처치하여야 해당 대균열을 클리어하고 다음 단계의 대균열로 입장할 수 있는 대균열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대균열에서 균열 수호자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는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떨어뜰이지 않으며, 피구슬과 균열 게이지를 올릴 수 있는 보라색 구슬만 떨어뜨립니다. 균열 게이지를 가득 채우면 균열 수호자가 등장하며, 균열수호자는 많은 아이템 보상과 높은 확률로 전설 이상의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대균열 1단계부터 차근차근 플레이해보았지만, 원하는 아이템은 획득할 수 없었으며, 나온 전설 아이템을 재료로 만들어, 보른 세트의 2부위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 형태로 제작한 아이템 이었지만, 생각보다 우수한 효율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대균열을 플레이하다보니, 드디어 시즌 3에 새로 업데이트 되었다는 신규 전설 아이템들을 하나 둘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독특한 옵션과 높은 능력 수치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만약 대균열에서 해당 스테이지를 제한시간 내 완료하지 못하면, 대균열석은 그대로 소멸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균열을 다시 이용하기 위해서, '시험의 대균열석' 을 다시 얻어야 합니다. '시험의 대균열석' 은 일반 균열에서 나오는 균열 수호자에게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일반 균열은 모험 모드 퀘스트를 완료하여 획득하는 '균열석' 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모험모드, 일반균열, 대균열을 플레이하다, 황금고블린들이 물건을 쌓아둔 '보물창고' 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고행 2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임 머니를 획득할 수 있었으며, 황금 고블린들이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보따리에 좋은 물건이 정말 많이 들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레 들었습니다.




 보물창고 마지막에는 '탐욕의 여군주' 라는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물을 주렁주렁 걸고 있는 이 몬스터는 돌진 공격과 보물 상자 떨구기 라는 황당한 스킬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황금 고블린을 소환하여, 시선을 뻇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패턴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 하늘에서 떨어진 상자를 맞아 죽는 컨셉도 참신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당 몬스터를 처치하자 정말로 많은 게임 머니를 획득할 수 있었으며, 전설 아이템을 2개 가량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고행 6단계 보물창고를 플레이하면 약 2천만에 가까운 게임 머니와 전설 아이템 3개 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니, 3시즌의 새로운 전설 아이템 중 하나인 '레오릭의 황금 목가리개' 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대균열 컨텐츠는 아이템 드랍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획득할 수 없는 전설 보석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전설 보석은 균열 수호자가 높은 확률로 드랍합니다. 이 보석은 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등급이 향상될 떄마다 능력치가 조금씩 상승합니다. 또한 일정 등급이 되면, 특별한 능력이 열리는 성장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등급은 대균열 스테이지를 완료한 후 확률에 의하여 가능하며, 만약 보석을 업그레이드 했을 경우, 대균열석은 소멸되기 떄문에, 더이상 단계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다시 '시험의 대균열석' 을 통해서 처음 시험부터 다시 진행해야 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약 5시간 가량 게임을 플레이 하여, 공격력 70만, 강인함 670만 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공격력 98만 까지도 세팅이 가능했지만, 3시즌에 추가된 새로운 세트 아이템 불새 세트를 사용해보기 위하여, 능력이 조금떨어지지만, 세트 아이템을 장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3세트밖에 없었기 때문에, 세트 아이템 3개로 4개 효과를 내도록 해주는 아이템 '왕실 반지'를 장착하였습니다.




 불새 세트는 마법사 전용 세트로 화염 기술을 쓰는 마법사에게 특화된 세트입니다. 4세트 효과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탈라샤 세트에 비하여,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상위 마법사 플레이어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세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세트 덕분에, 고행 2단계에서 2단계 상승하여, 고행 4단계 플레이가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탈랴사 세트를 모으면 저도 아이템 갈아낄 가능성이 높겠지만, 디아블로 3를 플레이하여, 고행 3단계 이상을 플레이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하여, 고행은 4단계까지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대균열은 23단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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