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판 디아블로, 3시즌을 맞이하여, 시즌 컨텐츠를 즐기기 위하여,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였습니다. 성전사, 바바리안, 부두술사는 키워본 관계로, 이번 시즌에 주력 클래스로는 마법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비록 3시즌 시작한 지, 일주일이나 지난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66레벨까지 버스를 탄 후, 이틀만에 최고 레벨인 70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66레벨부터 70레벨까지 키우는 일이 힘들었습니다.


 만렙을 달성한 후, 균열 컨텐츠와 큐브 컨텐츠를 하루 즐긴 결과, 다음과 같은 아이템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제작으로 어깨와 방어구 세트템을 제작하였으며, 말티엘 처치하면서 획득한 미치광이 소환 반지, 그리고 평범한 전설 무기에 소켓을 뚫어서 착용하였으며, 말티엘이 드랍한 제작 손목 방어구 제작 도안을 제작하여 착용하였습니다.


 이정도 템을 갖추고 나니, 고행 I 단계를 쉽게 돌 수 있었으며, 고행 II단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고행 II 단계에서도 적 명중 수에 따라 공격 능력을 증폭시켜주는 스킬을 주로 세팅한 덕분인지 충분한 공격력을 가질 수 있었지만, 회복 능력이 부족한 탓에 위험에 빠지는 일이 잦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로 균열을 사냥하며 정복자 레벨을 올리던 중, 반가운 전설 아이템 드랍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허리띠 아이템이 드랍되어, 실망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까닭은 이미 '천둥신의 박력' 이라는 훌륭한 허리띠 전설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획득한 아이템 '세보르의 악몽'은 '천둥신의 박력' 보다 공격력도 향상되고 강인함도 증가하지만, '천둥신의 박력' 고유 옵션인 '번개 기술로 주는 피해 증가' 옵션 때문에, 실제 적용되는 공격력은 '천둥신의 박력'이 더 높게 나오게 됩니다. 물론 제가 쓰는 스킬이 대부분 번개 스킬이었기 때문에, 더욱 좋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결국 먹은 아이템은 창고에 넣어놓고 다시 아이템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균열을 완료하였지만, 정작 균열수호자는 전설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이템을 바꾸지 못한 채, 정복자 레벨만 하염없이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2번째 균열을 완료하고 균열 수호자를 처치하는 순간,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닥에 솟은 선명한 녹색 기둥, 바로 세트 아이템이 드랍된 것이었습니다.




 드랍된 세트 아이템이 마법사 전용 세트 아이템이 아니긴했지만, 현재 아이템 스펙이 낮은 저로서는 매우 훌륭한 장비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블랙손 세트 아이템의 발 보호구 부분인 '블랙손의 박차'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플레이 결과 약간의 강인함 수치 하락은 있었지만, 공격력이 상승하여, 더욱 빠른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템은 부족하고 게임 플레이 시간도 부족할 뿐입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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