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마라! 6번째 도전 1화

굶지마라! 가 정식 발매 되고, 다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출발~

< 0 Day >

새롭게 굶지마라를 설치하였더니, 정식 발매이전에 했던 베타 세이브파일이 모두 삭제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캐릭터는 역시 익숙한 윌슨으로 선택하였습니다.

TIP: 윌슨은 수염이 자라는 캐릭터로 윌슨의 수염은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 부활할 수 있는 마법 아이템의 핵심 재료입니다.

 베타 때는 항상 같은 섬에서 플레이했었는데, 많은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이제는 게임을 시작할 때, 대륙의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처음에는 기본 세팅!! 그렇게 굶지마라! 그 6번째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 0 Day >

 비록 베타버전이었지만, 지난 5번의 경험으로, 생존을 위해서 나무와 먹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날은 나무를 주로 캤습니다. 음식은 산딸기와 씨앗을 해결하였습니다.

TIP: 나무와 나뭇가지는 밤을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모닷불의 원료로 사용되며, 도구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됩니다.

< 2 Day >

 하루밤을 보내며 이동하다보니, 양지마른 토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후 농사를 지을 것을 대비하여, 이 곳에 보금자리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모은 재료로 연구 기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섬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 3 Day >

 3번째 날은 음식물을 획득하기 위해, 밤 중에 횃불을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베타 때는 밤 중에 토끼굴 주변에 토끼굴 바깥에서 잠든 토끼들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초기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발매 후, 토끼들은 절대 토끼굴 바깥에서 잠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결국 음식 확보는 실패하였습니다.

< 4 Day >

 결국 당근을 이용하여, 토끼를 유혹하여 배고픔만 해결한 후, 다시 섬을 탐사했습니다. 섬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섬에 존재하는 물건들의 위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탐사를 하며, 광물 자원을 획득하였습니다. 광물 자원은 생존 물건을 개발하거나 발명하는 데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5 Day >

5일 째가 되자, 수렵 생활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터전에 밭을 깔고 농사를 지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하여, 버팔로의 거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난 5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으며, 버팔로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배고픔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 6 Day >

 버팔로는 찾을 수 없었으나, 터전으로 잡은 곳 주변에 광물이 많아서, 발명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베타 때에 비하여 많은 물건들이 추가되어 있었으며, 그 중 용도를 아직 알 수 없는 특이한 물건들도 존재하였습니다.

P.S: 전 이 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이 뜨거운 돌이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지 알지 못하고 그저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 7 Day >

 생존 7일 째, 여전히 버팔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죄없는 광물만 주구장창 부시며, 돌을 모으며, 섬을 탐사, 또 탐사했습니다.

< 8 Day >

 8일 째, 어디선가 괴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저의 지난 생존 경험을 바탕으로 볼때, 광기어린 개를 닮은 멧돼지가 등장할 때 나는 소리였습니다. 서둘러 베이스 캠프로 복귀하여, 창과 나무 갑옷을 들고 괴수를 맞이 했습니다. 나무 갑옷 덕분에 정면 승부로 괴수를 별무리 없이 퇴치할 수 있었습니다.

TIP: 일정 날짜가 되면 등장하는 이 괴수는 고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주변에 고기를 배치한 후, 괴수를 맞이하면, 괴수가 고기로 먼저 달려들어 보다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 10 Day >

생존 10일 째, 버팔로를 찾아 섬을 뒤지고 있으나, 아직 찾을 수 없었습니다. 북서쪽의 탐사를 마치고, 이제 동쪽을 탐사하려고 했으나, 어느 새 해가 저물고 밤이 찾아오고 있었으며, 동쪽 숲에는 왕성하게 번식한 거미떼들을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밤을 보내고 동쪽 숲을 넘어가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6번 째 도전 1화 결과: 10일간 생존, 아직 수렵생활을 벗어나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