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마라!


5번째 도전


< 지난 이야기 >

2012/12/19 - [게임플레이/Don't Starve] - 굶지마라! 5번째 도전 1화

2012/12/19 - [게임플레이/Don't Starve] - 굶지마라! 5번째 도전 2화



< 21 Day >


 생존 21일 째. 식량이 슬슬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토끼를 대량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끼가 대량으로 번식하고 있는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저번에 지어둔 거미집이 어마어마한 크기로 커져 있었습니다.

 조만간 거미집도 한번 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토끼가 많은 들판으로 왔습니다.

 대낮에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당근을 이용하여 사냥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풀을 채집하고, 그 풀로 횃불을 만들어 자고 있는 토끼들을 급습하기로 작전을 세웠습니다.



 밤이 되면 주변 사물이 안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맵을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보다 수월하게 이동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밤새도록 토끼를 학살하니 대략 8마리 정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TIP: 야간에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서는 토끼가 굴바깥에 있어야 합니다. 즉, 낮에 토끼들에게 접근하지 않아야 토끼들은 안심하고 굴 바깥에서 잠이 듭니다. 그렇게 밤이 되면 횃불을 들고 횃불로 토끼들을 사냥하면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하고 사냥당하는 토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 22 Day >


 토끼 고기 8개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그 식량으로는 3일을 채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떄문에 농장에 일궈놓은 밭에서 채소를 수확하였습니다.




 < 23 Day >


 채소 수확량을 확인해본 결과, 밭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구운 딸기를 들고 돼지마을을 찾았습니다. 




< 24 Day >


 돼지 마을에서 가지온 거름으로 밭을 확장하여, 총 13개의 밭을 일궈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덫을 이용하여 새들을 대량으로 잡아,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였습니다.


TIP: 새덫을 설치해두고 주변에 있어야, 새들이 날아와서 덫에 걸립니다. 캐릭터가 덫의 시야 바깥에 존재할 때는 덫에 새가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왠 거대한 괴물이 보따리를 들고 나의 장비를 하나씩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창을 들고 반격을 하였는데, 단 1방에 피가 절반이나 감소했습니다.

 밤이 될 때까지 도망쳤으나,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서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섬을 건너가는 다리에서 이전에 거미에게 썼던 걸치기를 사용하여 겨우 떨궈내고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밤이 다 되서야 겨우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북쪽섬에 녀석을 보내놓긴 하였지만, 북쪽 섬은 토끼를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녀석과의 싸움은 피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전쟁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25 Day >


 북쪽섬에 있는 보따리 장수 녀석을 잡기 위해서, 이전의 벌에게 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벌 지뢰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작할 수 있는 공격 무기 중에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미줄을 이용하여, 잠자리채(Bug Net) 을 제작하여, 벌들을 모았습니다.



 잠자리채는 약 10마리의 벌을 잡으면 내구도가 모두 소모되기 때문에, 다수 제작할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거미집을 습격하여, 충분한 거미줄을 확보하였습니다.

 거미는 이제 저의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 26 Day >


 오늘도 벌 지뢰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벌을 잡으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살펴두었던 거대해진 거미집을 약탈하여, 대량의 거미줄을 확보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고기를 씹으며 반격의 그날을 꿈꾸었습니다.




< 27 Day >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약 10일 간격으로 멧돼지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부터 창을 들고 멧돼지를 기다렸습니다.

 정오가 될 무렵, 기괴한 사운드와 함께 멧돼지들이 나타났고, 여지 없이 바다에 있는 고기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손쉽게 그들을 처치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여유롭게 채소밭을 가꾸면서 정신을 단련했습니다.




< 28 Day >


 그 날도 어김없이 벌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숲의 약탈자 큰 새가 나타났습니다.

 이미 전쟁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새따위는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구석에 몰아놓고 창으로 공격하여 처치하고 고기를 획득했습니다.



 저녁에 집에 와서, 보다 벌을 수월하게 잡기 위하여, 거미줄을 엮어서, 양봉용 모자를 제작하였습니다.




< 29 Day >


 이제 벌 지뢰를 제작할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전쟁에 앞서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낚시대를 들고 남쪽 3번째 섬의 연못으로 갔습니다.

 낚시대를 통해서 물고기를 잡아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였기 때문에, 식량 확보에 자주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30 Day >


 그리고 벌 지뢰 3개를 제작하여, 집 근처에 설치하였습니다.

집까지 유인해 온다면, 저의 승리가 확실할 것입니다.

 하지만 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밤은 저에게 불리한 시간이 될 것임이 틀림 없었기 때문에, 내일 전쟁을 선포하기로 하고, 밭을 갈구며, 정신을 단련했습니다.



바야흐로, 내일이면 생존을 건 승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약탈자에겐 죽음을...!




5번째 도전 3화 결과: 30일동안 생존, 이제 괴물을 처치할 시간이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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