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시드 마이어 시리즈의 결정판, 문명의 우주 버전입니다. 문명 V 의 기본 시스템에서 크게 변경된 점은 없지만, 향상된 그래픽과 SF 요소를 잘 결합시켜 두었습니다. 보다 다양한 테크 트리로 구성되어, 멀티 플레이의 재미를 증가시켰지만, AI 가 문명 V 에 비하여, 단순하기 때문에, 파악이 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문명 V 에 비하여, 난이도가 약간 향상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벤트 요소와 중립 몬스터의 역활을 강화시킨 점은 큰 매력입니다.


장점: 우주에 정착한 인류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컨텐츠, 다양한 테크 트리

단점: 다소 부족한 AI, 향상된 난이도



항목 

 내용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소개 버전

 정식 출시 

 가격

 Steam: 49.99$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65980/




< 본문 >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가, 시드마이어가 만든 작품으로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우며, 현실 시간을 사라지게 한다는 높은 중독성의 게임, 문명 시리즈의 우주 버전, Sid Meier's Civilization®: Beyond Earth™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시드마이어 문명의 우주 버전


 시드 마이어 문명 시스템을 개선하여, 우주에서 펼쳐지는 신 인류 개척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는 지구에서 선별되어 새로운 인류를 탄생시키기 위해 선택된 인류의 대표로서 행성에 정착하여 새로운 문명을 이끌어 나가는 역활을 수행하게 됩니다.





깔끔하고 학습하기 좋은 인터페이스


 전작과 크게 변하지 않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퀄러티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그래픽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드마이어 문명 시리즈 답게, 중요한 부분이 잘 구분되어 있으며, 전달력 높은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전반적으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다양한 문명 발전 방향


 바로 전작인 문명 V 에서 플레이어는 문명을 세웠던 나라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미래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문명의 대표로서 직업과 1가지 기술을 가진 채 신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전작의 테크 트리와 유사한 연구 시스템과 미덕 시스템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순수 과학을 연구하며 발전해 나가고, 미덕을 통해 문명의 기반을 쌓아 나가게 됩니다.




 이번 작품의 독특한 시스템은 바로 친화력 입니다. 친화력은 문명을 발달해나가며, 발생하는 이벤트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해결 방안에 따라 획득하게 됩니다. 조화 친화력을 쌓으면 외계에 적응하여, 외계 생명체의 모습과 능력을 가지게 되며, 우월 친화력을 쌓으면 기계에 의존하는 인류로 발전합니다. 반면 순수 친화력의 경우, 인류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채 문명을 꽃피우게 됩니다.





시나리오의 부재 하지만 다양한 이벤트


 이번 작품은 미래의 문명을 개척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작의 시나리오 모드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며, 퀘스트를 주어주기 떄문에,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작은 쓰여진 이야기를 다듬어 나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백지에 이야기를 적어 나간다는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력해진 중립 몬스터, 외계 생명체


 문명 V 에서 중립 몬스터 역활을 했던 야만인은 게임 내에서 별다른 역활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중립 몬스터인 외계 생명체는 게임 초중후반 모두 골고루 역활을 수행하며, 플레이어들을 떄로는 괴롭히고 때로는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활을 수행합니다. 이런 변수의 요소는 매번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특히 멀티 플레이에서 변수의 역활을 수행해주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여전히 불가사의한 건축물


 문명 V 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도 불가사의 건축물이 존재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전작은 이미 존재했거나 존재했었을거라고 예상했던 불가사의가 등장하지만, 이번 작품은 전혀 새로운 미래의 불가사의를 건축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사의 하나하나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점수 >

그래픽: 4 / 5 

스토리: 3 / 5 

몰입감: 5 / 5 

독창성: 4 / 5 

대중성: 3 / 5 

사운드: 4 / 5  

난이도: 4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시드마이어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

  • 문명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

  • SF 를 좋아하시는 분

  • 턴제 시뮬레이션을 좋아하시는 분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시나리오가 없는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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