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로마 황제 율리어스 카이사르(시저) 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내정과 전투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게임으로, 전투 방식은 토탈워와 유사하지만, 조금 퀄러티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게임 전반적으로 구성이 원활하지만, 약간 부족한 전략 요소와 적은 병과 종류, 아쉬운 전투 퀄러티 등이 보이기 때문에, 완성도 면에서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아쉬운 작품입니다.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할인 가격에 한번쯤 해볼만 하지만, 이 게임을 하는 것보다 토탈워 시리즈를 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장점: 내정과 전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묘한 재미
단점: 아쉬운 병과군 종류, 부족한 전투 연출, 단순한 전략 요소, 궁병의 밸런스 파괴
항목 | 내용 |
장르 | 전략,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인디 |
소개 버전 | 정식 출시 |
가격 | Steam: 39.99$ |
링크 |
< 본문 >
로마의 황제, 율리어스 카이사르의 이야기를 다룬 인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Hegemony Rome: The Rise of Caesar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로마의 황제, 율리어스 카이사르의 정복 이야기
이 게임은 율리어스 카이사르가 로마를 부흥 시켜서 어떻게 황제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카이사르가 갈리아 지방의 총독이 되는 순간부터 이야기가 진행되며, 주변 약소국 및 강대국들을 어떻게 물리치고 황제가 되는 지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켐페인 모드와 샌드박스 모드
게임 모드는 켐페인 모드와 샌드박스 모드 그리고 멀티 플레이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켐페인 모드는 로마군을 사용하여, 율리어스 카이사르를 황제로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샌드박스는 게임 기능들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정복 전쟁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와 반복할 수 있는 컨텐츠 모드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게임이 스타일에 맞는다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또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정과 전쟁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독특한 구성
이 게임은 도시를 관리하고 병력을 생산하는 내정 요소와, 병사를 이끌고 전쟁을 진행하는 전쟁 요소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Pause 기능을 통해, 게임을 일시 정지 시키고 상황을 살펴볼 수도 있지만, 내정과 전쟁을 적당히 단순화하여, 동시 진행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게임 진행으로 인하여, 이 부분이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내정과 전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간소화한 부분들 때문에, 내정은 섬세한 요소들이 감소되었으며, 전쟁은 병과분이 적고, 전술 요소가 줄어들어, 전략적인 부분이 감소하는 단점을 가지게 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연출과 밸런스의 부족
비슷한 전략 게임인 토탈워 시리즈에 비하여, 눈에 띄게 퀄러티가 낮아, 그래픽 적인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뿐만 아니라 ,줌인과 줌아웃이 자유로운 게임이기 떄문에, 게임의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투 퀄러티가 너무 낮아, 실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과의 밸런스 요소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후반까지 원거리 병과인 궁병의 가치가 굉장히 좋으며, 명사수 기능을 갖춘 지휘관까지 획득하면, 게임을 궁병으로 지배할 수 있을만큼 밸런스 파괴 요소가 존재합니다. 전략 게임에서 이러한 밸런스 파괴 요소는 게임의 재미를 많이 감소시키기 때문에, 실망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탁월한 스토리 전달
하지만, 이러한 전략 요소와 연출을 제외하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 전달은 매우 우수합니다. 컷신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성은 굉장히 우수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게임은 역사적인 사실을 전달하는데 보다 중점을 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실적인 전략 요소
전투 연출도 부족하고, 전략 요소도 부족한 이 게임의 가장 두드러지는 전략 요소는 보급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보급에 대한 가치를 감소시키고, 전술 자체에 집중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보급로를 개척하고, 군단의 보급을 신경 쓰는 일에 전략 요소의 상당 부분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즉, 이 게임은 보급을 얼마나 잘 하며, 로마 군단을 이끌 수 있는 지가, 실력의 큰 요소가 되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현실적이면서도, 매우 자세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점수 >
그래픽: 3 / 5
스토리: 4 / 5
몰입감: 3 / 5
독창성: 2 / 5
대중성: 3 / 5
사운드: 3 / 5
난이도: 3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전술 자체보다 병력 운영에 전략 요소를 두고 계신 분들
로마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내정과 전쟁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토탈 워 플레이어
어중간한 재미의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들
본래 가격을 모두 지불하고 구입하시려는 분들
전술과 병과 운영에 대한 전략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자유도 높은 전략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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