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롤플레잉


< 가격 >

Steam: 19.99$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25640/



< 요약 >

 MMORPG  연상하게 하는 광대한 세계와 수많은 퀘스트, 그리고 자유도를 가진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쿼터뷰 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디아블로를 연상할 수 있지만, 던전을 탐험하는 게임이 아니라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의뢰를 받고 의뢰를 수행하는 게임이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자들의 넘치는 유머감각으로 다양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판타지, SF 등의 세계가 모두 혼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를 하실 경우, 해당 게임의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으나, 혼자 플레이하실 경우 MMORPG 를 혼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시기 때문에, 쉽게 질릴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본문 >

  쿼터뷰 시점의 독특한 롤플레잉 게임, Sacred 2 Gold 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Sacred 시리즈는 국내에는 영향력이 없지만, 해외에서는 '독일의 디아블로' 라고 불리우며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디아블로 3 가 발매될 당시, Sacred 2 보다 더 뛰어나게 나올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디아블로와 같은 쿼터뷰를 채택하고 있을 뿐, 그 게임성을 많이 다릅니다.

이제부터 그 게임 내부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다 수의 캐릭터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캐릭터를 선택한 후에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꾸밀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캐릭터를 생성하다보면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종족을 선택하는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생성하고 게임에 들어가면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킬을 선택하고 특성을 선택하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처럼 던전을 중심으로 탐험하는 게임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MMORPG 장르처럼 세계를 탐험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떄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하여 나쁜 역활을 하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롤플레잉 게임 답게 장비 착용이 존재하지만, 캐릭터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킬을 어떻게 찍었는지에 따라 장비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자신이 수행할 퀘스트와 수행한 퀘스트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캐릭터의 일대기를 플레이어가 만들어 간다는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 게임이 디아블로와 같은 던전 탐사게임 또는 몬스터를 잡으며 파밍하는 던전 크루얼 게임이 아니라, 세계를 탐험하는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마치 MMORPG 처럼 말이죠.



 게임에서 제공하는 세계 역시 굉장히 넓으며, 다양한 장소를 탐험해나가게 됩니다. 따뜻한 지역부터 추운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을 여행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전작 Sacred 에서 보여주었듯이, 개발자들의 유머감각을 활용하여, 과거, 현재, 미래가 혼재된 특이한 세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부터 광선검, 심지어 총까지 등장하고, 메탈 그룹까지 등장하는 특이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탄탄하면서도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Sacred 의 매력과 합쳐서 독특한 재미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평면적이며, 단순하기 때문에, 게임 퀄러티가 떨어져 보인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도 한눈에 파악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많은 아쉬움으로 느껴집니다.



 전투는 일반적인 핵앤슬러쉬 게임들처럼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타 게임들과 다르게 타겟팅을 중심으로 한 전투가 펼쳐지기 때문에, 전투에 속도감 또는 호쾌한 액션성이 떨어지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MMORPG 처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투 요소 때문에,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를 할 경우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솔로 플레이를 할 경우 굉장히 심심하고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도 Sacred 2 의 사설 서버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유저들과 함께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평가 >

  MMORPG 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했다는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제작진의 유머요소가 게임 세계와 잘 섞여져 있으며, 특히 메탈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호감주는 컨텐츠가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혼란스러운 요소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시점이 쿼터뷰일 뿐, 게임의 재미 요소 또는 게임 컨텐츠가 전부 테마 파크형 롤플레잉에 가깝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쿼터뷰라는 특이한 시점으로 롤플레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존재하지만, 디아블로와 같은 던전 크루얼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게임의 피드백이 길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지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잘 염두하시고 구입 또는 플레이 하시기 바랍니다.




< 점수 >

그래픽: 3 / 5

스토리: 2 / 5

몰입감: 3 / 5

독창성: 4 / 5

대중성: 4 / 5

난이도: 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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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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