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가격 >

Steam: 14.99$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14250/



< 요약 >

 게임은 전투보다는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탐험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액션보다는 어드벤처에 가깝습니다. 시점이 조금 불편한 편이며, 생각보다 자유도가 떨어집니다. 게임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생존을 위한 탐사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아이템을 발견해 나가는 재미는 적은 편입니다. 무채색의 그래픽이 멸망한 세계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시켜주고 있으나, 게임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액션 또는 생존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본문 >

 무채색의 독특한 그래픽의 생존 게임,  I Am Alive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갑작스럽게 멸망한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캐릭터는 약간의 도구만을 지닌 채 살아가게 됩니다.



 게임 스토리는 일반적인 재앙 스토리가 그렇듯이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을 찾아가면서 진행됩니다.


 게임 인터페이스의 전반적인 구성은 훌륭하지만, 캐릭터 뒤쪽에서 바라보는 시점이기 때문에, 조금 답답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점은 FPS 또는 그 유사장르에는 적합하지만, 생존게임이나 어드벤처 게임의 경우,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 내에서 캐릭터는 총을 소유할 수 있으며, 총을 들면 1인칭 시점으로 변경됩니다. 차라리 이 시점으로 게임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면, 몰입감을 좀 더 증가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HUD 인터페이스에서는 캐릭터의 진행방향을 알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 이동 경로는 지도에 의존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게임 내에서 계속 지도를 확인하여야 하며, 이러한 것들이 실제 생존 게임의 느낌을 전달하지만, 게임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바로 스태미너입니다.

 화면 상단 정가운데에 표시되는 스태미너는 캐릭터가 행동할 수 있는 수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매달리거나 기어오르는 등의 힘을 쓰는 행동을 할 때 더욱 빠르게 감소하며, 빨간색이 되었을 경우는 무리하여 힘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힘 사용 후에 스태미너의 최대값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다시 스태미너를 보강하여야 합니다.  매달리거나 기어오르던 중 스태미너가 다 떨어지면, 캐릭터가 힘을 잃고 떨어지기 떄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게임 내에서 각종 아이템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이러한 것들을 소지품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생존게임에 적합해 보이나,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소지품을 획득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게임 내에 준비된 장치들에 의하여 획득하기 때문에, 유저가 게임 내에서 무언가를 찾는 등의 자유도 높은 행동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이 게임의 단점이 되겠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세계에는 주인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존자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때로는 적대적이며, 떄로는 우호적으로 주인공과 상호 작용하게 됩니다.



 게임 속에서 주로 극한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폭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캐릭터는 상대방을 속이거나, 또는 위협하면서 상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즉, 적의 위협에 항복하는 것 처럼 유인하여 기습할 수도 있으며, 총을 꺼내어 적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총알이 없는 총을 꺼내도 상대방은 쉽게 겁에 질린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용하여, 적을 낭떠러지로 떨어뜨리거나 접근을 못하게 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 조작은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게임에 적응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조작이 간단한만큼 게임 플레이도 단조롭다는 것이 자칫 게임을 지루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 평가 >

  생존 게임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으나 실제로 게임은 어드벤처 형식으로 세계를 탐험하며 발생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크게 아쉬운 부분이나, 상대방으로 기만하는 등의 플레이가 매우 인상 깊습니다. 시야가 매우 답답하며, 게임 진행이 느리다는 것이 아쉬우나, 그러한 부분들은 게임 세계에서 사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즉 전체적으로 버려야할 부분을 버리지 못하고, 취해야될 것을 취하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이 남는 게임입니다.



< 점수 >

그래픽: 3 / 5

스토리: 2 / 5

몰입감: 3 / 5

독창성: 3 / 5

대중성: 2 / 5

난이도: 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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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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