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액션, 어드벤처


< 소개 버전 >

정식 출시


< 가격 >

Steam: 39.99$


< 메타스코어 >

53 / 100

http://www.metacritic.com/game/pc/deadfall-adventures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31330/



< 요약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 '앨런 쿼터메인' 의 후손, '제임스 리 쿼터메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938년도 이야기를 다룬 게임입니다. 신비한 유적지를 탐험하며, 보물을 찾아가는 액션 어드벤처로, 퍼즐 요소와 FPS 형태의 전투 요소가 결합된 작품입니다. 퍼즐의 힌트가 적힌 노트가 게임 내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퍼즐 자체가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영상을 통해 대부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시네마틱을 감상하는 시간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FPS 형태의 전투 역시 전투 시간이 좀 긴 편에 속하며, 미묘하게 적들을 맞추기가 힘들게 디자인 되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은 좋으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쉬움들을 보이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역시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며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 장점: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고 퍼즐을 해결하는 모험 요소

  • 단점: 머리를 쓰기보다 정해진 힌트에 따라 맞추는 퍼즐이라는 단점, 디테일이 부족한 전투



< 본문 >

 누구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존스 박사는 모티브가 된 소설의 주인공 '앨런 쿼터메인(Alan Quatermain)' 을 본 따서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앨런 쿼터메인' 은 영화, '젠틀맨 리그' 에서 숀 코너리가 열연했던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게임, Deadfall Adventures 는 이 '앨런 쿼터메인'의 증손자, '제임스 리 쿼터메인' 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앨런 쿼터메인' 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주인공은 늘 그렇듯이, 우연한 계기로 이야기에 휘말려,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이 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1938년로, 대부분의 모험 게임이 그렇듯이 독일의 나치와 대적하며 모험을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집트와 북극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미지의 유적지를 탐험하고 비밀을 파헤치며 보물을 찾아 다니게 됩니다. 게임 초반의 주인공은 돈만 밝히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모험을 하면서 자신의 본질을 깨달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다양한 총기,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전투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나치와 대적하고, 미지의 유적에 있는 미스테리한 존재들과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당시에 존재했던 다양한 총기가 등장하여, 총기를 수집하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반면, 미스테리한 존재들의 존재는 게임의 몰입감을 오히려 방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미스테리한 존재들은 총기만으로 처치할 수 없으며, 빛을 이용해야 된다는 컨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참신한 부분은 둘째로 하더라도, 대부분의 미스테리한 존재는 총기 공격을 다수 견디기 때문에, 나치와 싸울 때에 비하여, 지루한 전투 또는 반복적인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치와 전투 시에도 총기 조준이 미묘하게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전투를 진행한다는 느낌보다, 총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FPS 느낌으로 구현된 전투 였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퍼즐을 해결하며 진행하는 모험 이야기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는 일은 늘 즐겁습니다. 이 게임은 세계 각지에 있는 친숙하면서도 신비로운 유적지들을 등장시켜 모험하는 재미를 증가시켰습니다. 유적지들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밀로 구성된 퍼즐을 해결하며 진행하게 됩니다.




 퍼즐 요소들은 다양하고 참신하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느껴 집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앨런 쿼터메인' 의 노트에 퍼즐을 해결할 수 있는 힌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해서 주도적으로 퍼즐을 해결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요소를 그대로 행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으로 느껴 졌습니다. 




물론 게임을 하며, 머리를 써야되는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은 강점이라고 생각하나, 오히려 퍼즐 요소를 더 부각 시켰다면, 더 멋진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남았습니다.





 지나치게 긴 시네마틱 영상


  확실히 Deadfall Adventures 은 주인공 '제임스 리 쿼터메인'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에 신경 쓴 작품입니다. 그에 대해 플레이어들에게 전달할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그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네마틱 영상이 자주, 그리고 길게 등장합니다.




 물론 시네마틱 영상들은 영화같이 구성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내 대부분의 이야기가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전달되며, 너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보다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 자체가 너무 길어서, 게임의 맥이 끊긴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영상을 줄이고, 게임 내 이야기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평가 >

   전반적으로 컨텐츠의 구성이 잘 짜여진 작품이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퍼즐과 전투 그리고 이야기까지 모든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디테일한 부분을 놓친 거 같았습니다. 차라리 하나의 컨텐츠에 집중하고, 다른 컨텐츠들이 그 것을 보조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면 더 멋진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멋진 작품입니다.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고 보물을 찾는 일은 언제 플레이하여도 신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쿼터메인 캐릭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좋았습니다.



< 점수 >

그래픽: 3 / 5 

스토리: 4 / 5 (쿼터메인 스타일의 정통 모험 이야기)

몰입감: 3 / 5 

독창성: 3 / 5 

대중성: 3 / 5 (누구나 좋아하는 모험 이야기)

사운드: 3 / 5  

난이도: 3 / 5 (퍼즐은 쉬우나, 전투가 어려운 편)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는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 앨런 쿼터메인의 이야기를 아시는 분들

  • 퍼즐을 좋아하시는 분들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인디아나 존스처럼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좋아하시는 분들

  • 액션성이 높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 FPS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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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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