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Cities XL 2012

< 장르 >

시뮬레이션

< 가격 >

Steam: 39.99$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01760/

< 요약 >

 복잡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을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구성한 게임입니다. 게임 내 벌어지는 상황을 색상과 간략 조언으로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을 어려워하는 유저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단, 컴퓨터의 사양을 좀 타기 때문에 고사양 컴퓨터 유저에게 권해드립니다.

< 본문 >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중 2012년을 대표하는 작품,  Cities XL 2012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지구의 여러 장소들 중에 한 곳을 선택하여 도시를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물론 도시를 여러 개 지을 수 있으나, 동시에 건설할 수는 없습니다. 지구의 각 장소들이 특색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별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게임에 들어가면 허허 벌판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조언이 표시되기 때문에 조언에 따라서 건설을 해 나가면 금방 도시의 기반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도시는 외곽지역에 게이트를 지음으로서 다른 도시와 연결됩니다. 이렇게 다른 도시와 연결되면 다른 도시의 인구가 이주해 오는 형태로 도시가 발전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간의 남는 자원 혹은 부족한 자원을 무역을 통해서 거래하는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설 시뮬레이션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할거리가 많고 학습할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 게임은 그러한 부분을 순차적인 학습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모든 것을 건설할 수 없으나, 도시가 확장되면서 하나씩 건설할 수 있는 종류가 증가하기 때문에, 유저는 건물을 순차적으로 건설하면서 어떤 상황에 필요한 건물인지를 학습해 나가게 됩니다.

 게임 내 조언은 각 계층 별로 나타나며, 각 업종별로 나타납니다. 그렇게 때문에 도시에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혹은 지금 잘 돌아가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도시를 건설하기 쉬운 편이며, 일정 크기까지는 쉽게 발전시킬 수 있으나, 도시가 점점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아지면서 난이도가 점차 상승됩니다. 중반까지는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모든 상태를 색상으로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녹색은 정상 작동되고 있는 것이며, 점점 붉은 색을 띄게 될 수록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빨간색이 되면 가동이 되지 않는 구역 또는 건물이 됩니다. 이러한 색상으로 명료하게 표시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극복하는데 그리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게임의 줌 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이 건설한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도시를 돌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는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 평가 >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도시 건설 게임을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탄탄한 학습 라인을 통해서 잘 구현한 게임입니다. 또한 도시건설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잘 구성하여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멋진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존재하지만 간단한 튜토리얼을 통해서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심시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단, 도시가 커지면 컴퓨터 사양에 따라 느려질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 점수 >

그래픽: 5 / 5

스토리: 3 / 5

몰입감: 4 / 5

독창성: 3 / 5

대중성: 3 / 5

난이도: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