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탐험기
5화, 구리 풀 세트
구리 다리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다시 죽었던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그 곳에서 낙사된 돌맹이를 맞고 죽었기 때문에, 그 주변에 무언가 희귀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주변에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으며, 노란 슬라임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슬라임을 강철 대검으로 처치한 후, 보다 깊은 곳을 향해서 전진했습니다.
테라리아를 하면서 절대적으로 느낀 것은, 땅 속 깊은 곳으로 내려갈수록 많은 자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깊은 곳으로 오니, 지금까지 채광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철 광석을 채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원을 획득하면서 내려가다 보니, 기이한 빛이 나는 지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버섯이 마치 나무처럼 솟아 있었기 때문에, 몽환적이면서도 괴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모습만 괴이할 뿐만 아니라, 각종 몬스터들이 사방에서 튀어 나오는 위험한 장소였습니다.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괴이한 장소를 지나가자, 처음 보는 노란머리를 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언데드 광부였습니다. 이 몬스터는 특이하게도 광부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 불빛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광부 모자를 혹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속에 몬스터를 처치했지만,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깊은 곳으로 보다 깊은 곳으로 탐험하던 중, 한번의 점프가 끝도 없이 떨어지면서 추락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깊은 낭떠러지였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또 한번의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다시 성에서 부활한 저는, 그동안 모은 자원들을 사용하여, 희망하던 구리 헬멧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구리 갑옷 풀 세트를 장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 내용 요약 >
언데드 광부와의 만남
점프 실수로 인한 추락사
구리 헬멧 제작으로 구리 갑옷 풀 세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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