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탐험기
2화, 성을 지어보자.
집을 다 짓고 저녁에 집 앞마당에 나가보니, 별똥별이 하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분명 얻기 힘든 자원일 것이라는 생각에 미리 획득해서 가방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집 앞에 있는 좀비 무리를 제거하여, 방어력을 1 상승시켜주는 악세사리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안전된 집이 있으니 모든 일이 수월하게 풀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조금 먼 곳까지 이동해보기로 했습니다. 비록 집이 있지만, 아직 아이템이 거의 없기 떄문에, 아이템을 마련하기 위한 장소를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서쪽으로 조금 나가자 큰 강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깊이가 제법되었기 때문에 건너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하에 구멍을 판 후, 해당 물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수로를 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땅을 며칠간 파다보니 강 지하까지 가는 길목에도 지하수가 많이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지하수가 터져서 물속에서 익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하 수로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지하수를 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지하수를 빼내면서 땅을 파다보니 강 지하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하수를 제거하면서 쌓인 노하우로 강물을 지하수로를 통해서 꺼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강을 제거하고나자, 무슨 일이든지 모두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밤에 탐험을 무리하게 지속하다가 몬스터의 습격을 받아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TIP: 테라리아에서는 캐릭터를 생성할 떄, 캐릭터의 죽었을 때 상태를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골드를 소모시키는 형태이며, 아이템도 드랍시키는 형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서쪽으로 너무 멀리 갔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서쪽을 탐사해보았습니다. 서쪽으로 조금 나가니 눈에 덮인 장소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자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동쪽 그리고 서쪽에도 자원이 없다면, 이제 땅속에서 얻는 방법밖에 없기 떄문이었습니다.
땅을 파면서 나온 돌들로 집을 꾸미다가 보니 어느 새 거대해져서 성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성의 외관을 위해서, 성안에 식물원을 차릴려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성안에 있는 흙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았습니다.
TIP: 이후 찾아보니 풀씨앗을 뿌려야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흙이 된다고 합니다.
비록 식물원을 차리지 못했지만, 훌륭한 성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모인 돌, 나무, 구리를 가지고 각종 제작도구를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천과 생활도구 뿐만 아니라 알콜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작도구만 갖추었을 뿐, 재료를 획득하지 못해서 아직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하로 향하던 길을 성안에서 외곽으로 빼어, 던전 입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성도 갖추었으니 본격적으로 자원과 몬스터를 찾아서 지하 세계 탐험을 떠나야겠습니다.
< 내용 요약 >
강 제거
성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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