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탐험기


14화, 저주받은 할아버지


 크룰루의 눈을 제압하고 나니, 더 이상 아레나를 건설하는 일은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레나 건설은 여기까지만 진행하고 추후 필요에 따라 재건하기로 했습니다.



 크룰루의 눈이라는 보스를 제압했으니, 이제 던전 입구를 지키고 있는 저주받은 할아버지를 구출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녁이 될 무렵 던전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밤이 되어, 저주받은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자 선택지가 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할아버지를 통해서, 저주받은 할아버지를 던전에 묶어둔 장본인, 스켈리트론을 소환했습니다. 스켈리트론은 거대한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던전에 강제로 진입했을 때, 저를 한방에 죽인 바로 그 장본인이었습니다. 


 스켈리트론은 머리와 2개의 팔로 구성된 몬스터로 체력이 약 4천에 가까운 보스입니다. 공격 부위가 3 곳이기 때문에, 공격을 피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손을 공격하여, 공격수단을 제거한 후, 머리를 마지막으로 공격하여 제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공략법입니다.



 하지만, 아직 방어구가 약해서 팔을 제압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격력이 부족하여 팔을 다 부시기도 전에 제가 먼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아직 던전에 진입하는 일은 이른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으로 돌아와서, 화풀이를 하기 위해, 애꿎은 크룰루의 눈을 소환하였습니다. 크룰루의 눈은 공격 포인트가 1곳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 크룰루의 눈처럼, 스켈리트론을 잡기 위해서, 어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 내용 요약 >


스켈리트론 소환

스켈리트론에게 사망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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