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클래스를 이해하기 위하여, 직접 다른 클래스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현재 Dungeon Defenders 2(이하: 던전 디펜더스 2)는 한 계정당 3개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플레이 해본 캐릭터는 전사였습니다. 전사는 대포와 바리게이트, 그리고 발리스타 등 전쟁 무기를 이용하여 적을 퇴치하는 클래스였습니다.




 특히 다른 클래스보다 길을 막는 역활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전사의 길막기 장치인 바리게이트는 적의 공격을 반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법사의 보호막보다 내구도가 우수하여 보다 강력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던전 디펜더스 2의 각 스테이지는 최대 건물 허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무한대로 건물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이 용량은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하기 때문에, 전사보다 건물의 공격 능력이 우수한 다른 클래스에게 건물 건설을 양보하는 것이 보다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리게이트를 통해 길막기만 제공하고 전사 자체의 강력한 스킬과 공격력으로 적들을 섬멸하는 역활을 수행하였습니다.




전사는 평타 공격 모션이 빠르기 떄문에, 막강한 공격능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근접 공격 특유의 넉백 효과로 적들을 절벽에 밀거나 길 밖으로 밀어내어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리게이트를 각 노선에 1개씩만 제공한 후, 업그레이드와 수리만 하며 근접 전투를 펼치는 것이 쾌적한 플레이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전사를 10레벨까지 성장시킨 후, 나머지 1개 캐릭터 슬롯으로 수도사를 생성해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수도사는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모두 갖추고 있는 클래스 이지만, 길을 막는 능력이 없기 떄문에, 보조 역활 수행이 적합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공 타워를 제외한 다른 건물들은 적의 공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건물을 유지하기가 용의했습니다. 또한 체력 재생, 마나 재생 그리고 공격 효과 증가 등의 효과를 주변에 제공하는 건물을 건설할 수 있어 파티 구성원들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데 용의했습니다. 무엇보다 건물에 요구되는 건설 자원이 적게 들어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타 게임에서도 이동이 많은 트리키한 캐릭터를 선호하기 때문에, 수도사가 가장 제 플레이에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맵을 종횡무진하며, 위험한 장소를 돕고 파티원들의 능력을 보조하는 버프 플레이 역활을 수행하기 적합한 클래스였습니다.




 수도사 플레이를 지속하여, 마법사 12레벨, 전사 15레벨을 능가하는 18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장비 또한 많이 수집하여, 신발 아이템과 무기 아이템을 제외한 다른 부위에 모두 파란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던전 디펜더스 2를 플레이하며 느낀 소감은 난이도가 상승되며, 각 클래스의 역활이 중요해졌으며 파티 조합이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보다 온라인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서 게임성을 강조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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