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유비소프트의 최고 시리즈 중 하나인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그 4번째 이야기입니다.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는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3번째 작품으로, 데스몬스 3부작이 끝나고, 이번 작품은 본격적인 스토리보단 컨텐츠적 재미에 집중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대의 이야기는 지난 작품과 연결고리정도만 보여주고, 대부분의 스토리가 과거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해적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3편에서 보여줬던 함대전투를 크게 발전시켜서 본격 해적 로망 무쌍 게임을 만들어 냈습니다. 함대전과 갑판전 모두 기존 작품들과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게임성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해적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이라면 강력 추천해드리며, 액션 게임 또는 암살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장점: 완성도 높은 함대전, 수준 높은 해적 컨텐츠, 퀄러티 좋은 그래픽, 역사적 배경은 근거로한 탄탄한 스토리

단점: 지나치게 긴 플레이타임을 가진 메인 퀘스트


항목 

 내용

 장르

 액션, 어드벤처

 소개 버전

 정식 출시 

 가격

 Steam: 29.99$ 

 링크

 http://store.steampowered.com/app/242050/

기타

 공식 한글화, 오픈 월드




< 본문 >

 유비소프트의 최고 시리즈 중 하나인 어썌신크리드 시리즈, 그 4번째 작품, Assassin’s Creed® IV Black Flag™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전 작품이었던 3편을 끝으로, 데스몬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3부작이 종료된 후 나온 첫번째 작품으로, 전체적인 스토리 맥락에서 쉬어가는 느낌이 강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3편에서 잠시 선보였던 해상전투 컨텐츠를 발전시켜 최고의 해상 전투를 구현한 게임으로, 해적에 대한 로망을 자극하는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항해시대 해적 스토리


 이번 작품의 배경은 영국과 스페인이 식민지를 두고 대결을 펼치던 대항해시대입니다. 플레이어는 '에드워드 켄웨이' 라는 인물이 되어, 단순한 해적에서 신념을 가진 암살자로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에드워드 켄웨이는 어쌔신크리드 3편에 등장했떤 인물이기도 한 헤이담 켄웨이의 아버지입니다. 즉, 이번 4편은 3편의 이야기로부터 40년 정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에드워드 켄웨이는 배의 선원에 불과했지만, 어떠한 계기로 암살자로 자신의 신분을 속인채 살아가게 됩니다. 그 이후, 함선을 획득하여, 해적선의 선장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신념을 가지게 되고, 훌륭한 암살자로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어쌔신크리드에 등장하는 암살단의 숙적, 템플 기사단도 등장합니다. 템플 기사단은 여전히 인류를 자신들의 틀안에서 가둬놓고 지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망대' 라는 고대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하여, 많은 음모를 뒤에서 조종하는 역활로 등장합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에드워드 켄웨이가 망나니 같은 성격에서 어떻게 신념의 암살자로 변화해 나가는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의 소설 또는 영화와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쌔신크리드 작품들이 원래 스토리 텔링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중에서도 어쌔신크리드 4는 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스토리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가 꿈꾸던 바로 그 해상전투!


 이번 작품의 배경은 대항해시대입니다. 배경이 그러하다보니, 해상전이 이 게임에서 매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작 3편에서 해상전을 가볍게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그 해상전은 발전하다 못해 진화하여, 정말 놀라운 퀄러티로 구현되었습니다.




 함포를 쏘고 각종 배의 장비들을 활용하며 배를 직접 조종할 뿐만 아니라, 날씨에 따른 상황 변화, 지형 지물을 활용하는 요소 그리고 갑판 전투까지 해적 컨텐츠의 모든 것을 굉장한 수준으로 구현하여, 가히 해상전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해도 될만큼 완성도 높은 해상전투를 선보였습니다.




 선박을 빼앗거나, 무역 물품을 빼앗는 일 뿐만 아니라, 해적으로서 다양한 컨텐츠 그리고 암살자로서도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어, 컨텐츠 물량이 정말 어마어마할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해적 관련 컨텐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작품은 전투에서 굉장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완성도는 전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번 작품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은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적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보물 찾기 컨텐츠 뿐만 아니라, 바다에 떠도는 사람들을 구출하고, 현상금을 높여 가는 재미부터, 지역 감찰관에게 뇌물을 주고 숨어다니는 등, 상상할 수 있는 해적 컨텐츠의 대부분이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섬에서 동물을 잡아, 가죽 및 기타 물건들을 채집하는 요소 등도 포함시켜서, 생존 게임의 느낌도 잘 살렸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살로 상어를 잡는 미니 게임 그리고 잠수를 하여, 물건을 채집하는 컨텐츠까지 그야말로 선박과 관련된 모든 것을 구현하여,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어마어마한 물량의 컨텐츠, 그리고 양 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신경 쓴 완성도 높은 컨텐츠 구성이 아주 놀라운 작품입니다. 해적 컨텐츠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거기에 어쌔신크리드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까지 갖추어져 나무랄 곳이 없는 게임으로 탄생되었습니다. 굳이 한가지 단점을 뽑는다면, 너무 컨텐츠가 많아, 게임 플레이 타임이 지나치게 길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메인 퀘스트만 진행하여도 60시간이 넘는 플레이 타임이 나오게 되어, 가볍게 시작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는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재미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이 게임은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해적에 대한 로망 또는 선박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게임은 강력 추천해 드리며, 대항해시대 세계관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액션 그리고 암살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게임을 꼭 해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점수 >

게임성: 5 / 5

그래픽: 5 / 5 

스토리: 5 / 5 

몰입감: 4 / 5 

독창성: 4 / 5 

대중성: 3 / 5 

사운드: 5 / 5  

난이도: 3 / 5




< 정리 >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해적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

  • 대항해시대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

  • 암살자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

  • 액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 조작이 많은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

  • 오픈월드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

  • 한가지 게임을 오래 즐기지 않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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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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