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Day >

퇴비 시설을 마련하였으나, 식품을 만들기 위한, 식물을 재배할 시설을 아직 건설하지 않은 관계로, '미생물 반죽기'를 일단 건설하였습니다. 이 기계에서 물과 흙을 합쳐서 반죽하면, 먹음직한 '진흙반죽'을 만들 수 있으며, 열악한 식단이지만, 배고픔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생물 반죽기'로 생산하는 음식들은 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정되어 있는 물을 아끼기 위해선,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 및 발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 7 Day >

최소한의 식량 문제를 해결했으니, 이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하여, 간소한 예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화분이나 꽃과 같은 예술품은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덜 받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예술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이 적어, 모두 좋은 작품을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작 1개쯤은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였습니다. 예술품은 미술품 중심으로 이동이 제일 잦은 사다리 인근에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동료 '카탈리나'가 영입되었습니다. 그녀는 전투를 싫어하는 겁쟁이 였지만, 아침형 인간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새로운 동료가 생겨서 보다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 8 Day >

8일차, 농업, 인테리어 장식등의 연구로 생존지 내부 환경을 발전시켰지만, 아직 제대로 된 발전시설도 없이 수동 발전기로 생존지 내부의 전력을 충당하다 보니, 노동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발전적인 연구를 위하여, '슈퍼 컴퓨터'를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계를 통해 중급 연구를 할 수 있으며, 이제 보다 발전된 과학 문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 9 Day >

활발한 중급 연구를 통해, 기지 내부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급 연구와 동시에, 물을 생존지로 끌어 올 수 있는 수로 시설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액체 펌프를 인근 수자원 위치에 배치한 후, 배관을 통해 끌어오는 이 작업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요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물을 이용한 발전 및 생존지 내부 자원 순환에 꼭 필요한 역활이었기에 힘들었지만, 작업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동료, 맥스가 영입되었습니다. 그는 레벨 7의 기술자로, 식단은 까다롭지 않았지만, 요리를 할 수 없는 요리 공포증를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정비 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건설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능력이 탁월하여, 생존지 내부의 시설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10 Day >

석탄 발전기를 배치하기 위한 위치를 채굴하고 있으나, 상당히 더디게 작업되어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생존지 내부에 어설프지만 약간의 예술이 담긴 조각상을 배치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었지만, 고된 업무로 생존지 사람들이 조금씩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예술 작품은 전력이나 물이 필요하지 않은 영구 시설이라 이렇게 조금씩 예술품을 늘려 나가다 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만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존지 내부의 이산화 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녹조 배양기를 활용하고 있었지만, 녹조가 희귀한 자원이기도 하였으며, 수분을 제공해 주기 위하여 노동을 필요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산화탄소 여과 시설을 추가하였습니다. '이산화탄소 여과기'는 물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오염된 물을 발생시키는 시설로, 오염된 물은 다시 정화시켜서 물을 활용하거나 다른 자원으로 변경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생존지 자원 수단에 매우 유용한 장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0일 차 정리 >

 

 

  • 생존지 초반부터 틈틈히 예술 작품을 생산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 녹조를 희귀한 자원임으로 최대한 빠르게 과학을 발전시켜 녹조를 아끼도록 하자.

  • 빠른 석탄 발전을 통해 노동력을 아끼는 게 필요해 보인다.

 

 

Posted by Kr해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