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용사들이 모이는 마을과 그 마을 주변의 던전들을 컨셉으로 하여 구성된 시뮬레이션 형태의 게임입니다. 모바일 플렛폼의 명품 도트 그래픽 게임 회사라고 불리우는 Kairo Soft 사의 작품으로, 해당 회사의 게임 답게 컨텐츠를 잘 활용하여 높은 게임성 가지고 있습니다. 구성 자체는 롤플레잉 게임의 많은 부분을 잘 적용하여 충분한 재미를 주고 있지만, 초반에 컨텐츠가 단순하여 진행이 더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컨텐츠가 확장되면 점점 즐거움이 늘어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컨텐츠들과 마을 및 용사가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반복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어 지루할 수 있으며, 후반으로 가면 난이도가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기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항목 

 내용

 플렛폼

 IOS

장르

 타이쿤, 시뮬레이션

특징

 도트 그래픽

 판타지

기타

 영어, 한글화(추후 수정됨)

Good

 아기자기한 그래픽

 마을 경영

 판타지 배경의 롤플레잉 요소를 잘 적용한 타이쿤

 Bad

 단순한 플레이

 반복 플레이

 너무 쉬운 후반 난이도

 Score

 68 / 100



주변에 던전이 존재하고 몬스터가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마을을 경영하는 형태로 게임은 진행됩니다. 마을을 발전시키면, 용사들이 마을에 찾아오고 그런 용사들을 마을에 정착시킴으로서 플레이어의 마을은 더 크고 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마을은 매달마다 정착된 용사들로부터 일정 수익을 거두며, 그 외에 마을 시설 및 이벤트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마을에 지은 상점들은 용사들이 이용하게 되며,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면 플레이어는 해당 수익을 얻게 되는 구성입니다.


플레이어는 마을을 경영하는 거 외에 마을 바깥에 발생하는 몬스터 사건에 현상금을 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상금을 걸면 용사들이 지원하거나 특정 용사를 돈을 주고 고용할 수 있는데, 사건이 해결되면 획득한 아이템을 모두 고용주인 플레이어가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인기도가 상승하여 더 다양한 용사들이 마을에 방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을에 거주하는 용사가 최대 레벨까지 상승하면, 직업을 변경시켜 줄 수 있습니다. 각 직업마다 고유의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으며, 직업을 마스터하면 보다 많은 능력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직업을 계속 바꾸어 주며 성장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각 직업마다 필요로 하는 장비가 다르기 때문에, 장비 역시 교체해주면서 성장시킨다면 보다 원활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용사에게 아이템을 선물하여 장비를 변경시켜주거나, 마을 시설에 특별한 아이템을 기부하거나 사용하여 해당 시설의 효율을 상승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금술을 통해 특수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컨텐츠가 구성되어 있지만, 초반부터 진행하며 하나씩 확장되기 때문에, 초반에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루함을 극복하고 중반에 드러서면 정신이 없을 정도로 많은 컨텐츠가 등장하기 때문에, 초반을 잘 참고 넘기는 것이 이 게임의 후반부를 볼 수 있는지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은 게임 내 시간으로 12년이 될때까지 진행되며, 해당 날짜가 되면 지금까지 진행한 마을 성장을 바탕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최고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반복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번 엔딩을 보고 나면, 보다 빠른 속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되기 때문에, 2회차를 진행하시는 부담이 조금 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반복적인 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한번의 회차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긴 편이기 때문에, 2회차를 즐기는 플레이어가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을 성장시키는 재미와 그 마을에 방문하는 용사를 정착시켜서 성장시킨다는 아이디어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경영 타이쿤 게임에 아주 적합한 컨텐츠였습니다. 게임 전반적으로 구성도 좋고 컨텐츠도 좋지만,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반복 플레이처럼 느껴지며, 너무 낮은 난이도로 인하여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는 점이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 요약 >

판타지 요소를 잘 활용한 타이쿤 형태의 시뮬레이션 게임, 초반에 컨텐츠가 조금 부족하게 보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며 많은 컨텐츠가 확장됨으로 초반 플레이를 넘기면 할만한 게임, 하지만 낮은 난이도와 반복 플레이로 쉽게 질리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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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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