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데이2. 5일. 신중하고 신중하며 신중하라.


오늘도 본업 마스터마인드를 잠시 접어두고, 테크니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은신 잠입 시 주로 사용하는 총인 소음기를 장착한 M308 입니다. 탄창이 적지만, 우수한 공격력이 매우 매력적인 무기입니다.



오늘도 어쩌다보니 이 은행을 털게 되었습니다.



전혀 일면식이 없는 2명의 유저와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있게 "STEALTH" 를 외치고 은신 잠입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은행 뒷문으로 잠입하여, 뒷문을 열쇠따기로 여는 중.

어느 새 나머지 1명도 입장하여, 4명인 Full 방이 되었습니다.

2명은 저를 지원하고 1명은 카메라 Feed 를 이용하여, 가드의 움직임을 표시해주었습니다.

전혀 만나본 적 없는 사이인데도, 손발이 잘 맞았습니다.



총 3명의 가드 중 2명을 은행 내부에 있는 골방에서 제압하고, 1명은 카메라를 부시고 유인하여, 제압하였습니다. 그렇게 3명의 가드를 모두 제압!



하지만, 시민을 제압하러 들어가다가 실수로 감시 카메라 1개를 부시지 않아서, 결국 경찰에 신고당했습니다. 오늘도 결국 어썰트 모드! 다 제가 부덕한 탓입니다.



수많은 경찰들이 저희를 제압하러 들어왔지만, 그 와중에도 꿋꿋하게 은행 금고를 털어 모든 금괴를 들고 이동시켰습니다.



그렇게 임무를 완료.

이번 11번째 업데이트로 보상이 많이 감소하여, 약 7만달라와 경험치만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임무는 우크라이나 잡.



방에 들어오신 분들 중 고스트 분이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재머를 설치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래서 재머를 설치하고 티아라를 훔쳐서 나왔더니, 시민이나 경비원 모두 재머로 인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렇게 임무를 간단하게 완료.



역시 페이데이 2는 신중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은행에서도 조금만 신중했다면, 감시 카메라를 모두 제거하고 안전하게 잠입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항상 신중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범죄의 밤은 깊어 갑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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