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에 대한 기술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게임 관련 서적을 읽는 방법도 있고, 교육을 통해 습득하는 방법도 있으며, 심지어,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결합하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응당 다양하고 많은 게임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마침 가마수트라 게시판에 관련 글이 올라와서 관련 글을 링크하였습니다.


< 관련 자료 링크 >

http://www.gamasutra.com/blogs/RogerPaffrath/20131212/206714/To_make_games_you_must_play_games.php

- To Make Games you must play games (게임을 개발하고자 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게임들을 플레이해보아야만 합니다.), Roger Paffrath, 2013/12/12



 위 링크된 블로그 게시물의 작성자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위 글의 작성자는 소설가, 스티븐 킹의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If you want to be a writer, you must do two things above all otheers: read a lot and write a lot."

"만약 당신이 소설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다른 무엇보다, 많이 읽고 많이 써아만 합니다."



 저는 소설 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 및 기타 창작 관련 모든 행위에 위의 내용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경험하고 많이 시도하는 것보다 더 좋은 학습 방법이 있을까요?


 하지만, 이제 막 게임 개발을 시작하거나, 게임 개발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게임을 많이 해봐야 한다는 이러한 생각을 다르게 받아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게임을 많이 하는 행동이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장르 또는 특정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사실 한가지 게임에 집중하여, 핵심적인 지식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해당 게임에 몰입하여, 다른 게임들을 살펴볼 기회를 놓치게 되고, 해당 게임에 대한 모방 행위가 일어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게임 개발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특정 게임에 대한 전문 지식보다 다양한 게임에 대한 경험를 바탕으로한 유연성있는 게임 컨텐츠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덕목을 갖춘 게임 개발자는 게임 개발에서 직면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컨텐츠를 창조할 때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공부란, 어떤 내용을 암기하는 행동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개발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무기가 될 수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러한 무기를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는 게임을 보다 훌륭하게 다듬을 수 있지 않을까요?


 게임 개발자들이 보다 다양한 게임을 경험하여,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또는 다양한 재미가 결합된 새로운 게임을 창조해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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