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 ~ 33 Day >
생존 32일, 음식이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히트스톤과 귀마개를 최대한 활용하며, 인근 지역을 찾아보았지만, 약간의 토끼 고기만을 획득했을 뿐, 채소류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채소류가 없어서 요리를 할 수가 없으니, 그거 말린 고기와 구운 고기로 연명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 33 Day >
생존 33일차, 겨울 13일 째. 이제 땔감도 떨어져 갑니다. 그래서 나무를 하러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추위 때문에 활동하는 시간은 한계가 있어서, 목재를 많이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나무를 해도, 겨우 2-3일 버틸 수 있는 목재밖에 채집할 수 없었습니다.
< 34 Day >
오늘도 목재를 하러 나갔습니다. 나무를 캐고 있는데, 거대한 엔트 2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위기의 순간이었으나, 순간 드는 생각이 '악한 세력만 보면 공격하는 돼지들에게 이 엔트를 데려가면 돼지들과 엔트가 싸우고 그 속에서 고기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추측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돼지 마을로 데려갔습니다.
예상대로 돼지들은 엔트와 싸우면서 죽고 거대한 고기를 주었습니다. 돼지들이 불쌍했지만,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풍족한 고기를 획득하고 다시 베이스로 돌아왔습니다.
< 35 Day >
돼지 고기를 획득한 덕분에 다시 안정적인 생활에 접어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돼지털을 다량 확보하여, 단단한 투구를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신 없이 도구를 만들다 주변을 보니, 주변에 눈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바로 겨울이 끝난 것이었습니다!
< 36 Day >
생존 36일, 이제 겨울이 끝났습니다. 밭에서 다시 작물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추위는 남아 있었지만, 농작물이 자란다는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겨울이 간 것을 기념하여 낚시대를 들고 인근 연못에 가서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5-6마리의 물고기를 낚은 후, 솥에 넣고 어묵 꼬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 37 Day >
생존 37일 차, 겨울이 간 것만으로도 많은 여건이 나아졌습니다. 다시 채소를 채집하고 나무를 하는 등,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겨울을 준비했습니다.
< 38 Day >
지난 겨울에서 목재의 소중함을 깨달았기에, 이제 목재 대신 거름(똥)으로 불을 피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버팔로 떼를 방문하여, 거름(똥)을 주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 39 Day >
39일, 비가 내렸습니다. 추위가 끝났다는 뜻이었습니다. 온도계를 확인해보니 더이상 귀마개와 히트스톤이 필요 없는 온도가 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우산을 들고 그 비를 맞으며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추위를 이겨냈습니다.
< 40 Day >
아이스 박스에 다시 음식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풍족한 고기와 풍족한 채소, 그리고 수많은 도구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섬을 다시 탐사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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