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액션, 캐주얼


< 가격 >

Steam: 9.99$


< 링크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18130/



< 요약 >

  컨셉은 괜찮지만, 모든 게 미완성인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 부자연스러워서 그래픽이 아기자기하게 느껴지지 않으며, 몬스터들의 공격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반에 캐릭터의 공격이 너무 단조롭고 이펙트도 거의 없기 때문에, 지루합니다. 보스 역시 단조로운 패턴이며, 난이도를 전체적으로 높게 설정해둔 탓에 노가다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해야만 진행가능합니다. 인내심 가지고 꾸준히 플레이하실 유저가 아니라면 비추해드립니다.



< 본문 >

 핵앤 슬러쉬 장르의 코옵 플레이를 지원하는 테마 파크 라는 컨셉으로 나온 Dungeonland 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주어진 지역에서 일정 간격으로 쏟아지는 몬스터를 잡으면서 진행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핵앤슬러쉬 장르에서 많이 사용되는 쿼터뷰 시점을 택하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하게 자신의 프로필을 작성하고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은 로컬 플레이와 온라인을 통한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 획득한 골드를 이용하여 아이템을 구입하는 아이템 상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앤슬러쉬 테마파크 라는 컨셉에 맞춰서 스테이지들은 테마파크 형태로 표현됩니다. 각 스테이지는 고유의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컨셉에 맞는 몬스터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게임 난이도가 '어려움' 부터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난이도는 '어려움', '매우 어려움' 그리고 '불가능' 이 존재하며, 챌린저 목표를 추가하여, 난이도를 더 상승시킬 수가 있습니다. 게임은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낮은 난이도부터 플레이하실 것은 권장해드립니다. 


 난이도를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마법사, 도적 그리고 전사 중에 한 캐릭터를 선택하여 플레이하실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골드를 모아서 새로운 캐릭터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캐릭터의 색상을 조절하여 고유 색상의 옷을 입은 캐릭터를 만들 수가 있으며, 또한 각종 장비 역시 설정할 수 있으나 게임 내에서 골드를 모아 구입해야 됩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을 원활하게 그리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플레이 하기 위해서, 많은 게임 머니를 요구하며,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가다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우측 상단에 표시되는 3개의 목숨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이 목숨은 본인의 것이 아니라, 해당 방에 있는 유저들이 공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구 사용할 경우, 비매너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기본적으로 3개의 포션을 가지고 시작하며, 해당 포션을 사용하여 주변 유저들의 체력도 함께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게임 규칙은 간단합니다. 몬스터들이 몰려나오고 그것을 제거하면 됩니다. 몬스터들은 골드와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처치하여 골드와 아이템을 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맵 이곳저곳에 숨겨진 상자를 열어 추가적인 보상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한 구역에 있는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렇게 모든 구역을 클리어하면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됩니다.



 한 스테이지에 많은 구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이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비우게 되는 유저를 배려하여, 게임은 오토파일럿 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키보드 및 기타 입력장치를 통해 입력이 되지 않는 동안, 컴퓨터가 유저의 캐릭터를 자동으로 조작하게 됩니다. 물론 AI 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아군의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한사람의 몫을 할 수 있습니다. 오토파일럿 모드가 활성된 유저의 머리 위에는 AFK 가 표시되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지만, 자칫 남용될 수 있는 모드이기 때문에 불안한 요소입니다.



 아이템 상점에는 타 게임 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유사한 캐릭터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 역시 다양하게 존재하며, 능력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능력 향상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됩니다.






< 평가 >

  게임 컨셉이나 구성은 괜찮으나, 애니메이션이 부자연스러워서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핵앤슬러쉬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타격감과 속도감이 부족하며, 초반 아이템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초반에 진입한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반복 플레이를 요구하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에 적응하기에 앞서 지쳐버리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노가다를 통해서 강력한 캐릭터로 성장한다면, 아이템과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공략해 나가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인내심과 자신을 버리는 자기 희생적인 게임 플레이 정신을 가진 유저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점수 >

그래픽: 2 / 5

스토리: 2 / 5

몰입감: 2 / 5

독창성: 3 / 5

대중성: 3 / 5

난이도: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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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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