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Island: Epidemic 1화. 프롤로그


 Dead Island: Epidemic(이하: 데드 아일랜드: 전염병) 을 플레이 해보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GOTY(Game of the year) 작품으로 선정되었던 데드 아일랜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현재 CB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당첨된 플레이어분들만 플레이할 수 있으나, 저는 선량한 스팀 유저 분께서 나눔을 해주셔서 이렇게 플레이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니, 프롤로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프롤로그는 항상 선택에 의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게임의 전반에 대해 파악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프롤로그를 시작하면, 이번 작품의 캐릭터 중의 한명이 데드아일랜드의 외딴 곳에서 눈을 뜨며 진행이 시작됩니다. 




 처음 주어지는 무기는 데드 아일랜드의 상징적인 초반 무기, 노(배를 저어 이동하는데,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핵앤슬러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품에서 노는 생각보다 우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잇었으며, 원작과는 다르게 높은 내구도로 구성되어, 절대 부러지지 않느 놀라운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진행 방식은 간단합니다. 각 스테이지 별로, 좀비들을 퇴치하고 경험치를 획득하며, 레벨이 상승됩니다. 상승된 레벨은 스테이지가 종료되면 다시 초기화됩니다. 하지만, 스테이지 내에서 획득한 레벨을 통해서, 스킬을 올릴 수 있으며, 해당 스킬들을 활용하여,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됩니다. 스테이지가 종료되어, 레벨이 초기화 되면 스킬도 초기화 됩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스킬을 찍으며, 각 스테이지에 맞는 성격의 캐릭터로 조정하여 게임을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멀티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떄문에, 진행하다가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동료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이번 작품은 총 4명의 멀티 플레이어가 참가 가능하며, 서로 능력을 합쳐서 좀비들을 뚫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이 핵심이 됩니다.




 게임 진행은 단순히 적을 물리치며 이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장애물을 부시거나, 함정을 푸는 요소 그리고 특정 지역에서 구조 신호를 보내며, 적들을 막는 점령 및 방어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협동의 요소도 매우 중요합니다. 장애물을 부시는 동안 몰려드는 좀비들을 동료가 처치해주는 등의 협력 플레이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점령과 방어였습니다. 특정 구조 요청 지역을 점령하고, 구조 요청이 전달되는 동안 방어한다는 컨셉은 게임과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일정 시간동안 구조 요청 지역을 방어하며,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해당 구조 요청에 성공하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구조 요청이 완료되면, 구호 용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좀비들도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경찰 좀비와 같이 내구도가 단단한 좀비부터 거대 좀비 또는 보스 좀비 나아가,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좀비까지 다양하게 등장하여 게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마지막에 쉬운 보스 좀비를 만날 수 있으며, 머리 위에 "Kill" 이라고 적혀 있어 구별하기 용의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보상을 획득합니다. 스테이지 내에서 아이템을 얻는 과정은 없는 것처럼 보였으며, 스테이지 종료후에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보상을 선택하면, 랜덤하게 일정 아이템을 획득하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프롤로그이기 때문인지, 간단한 재료와 지도 파편 그리고 응급 약품등의 가벼운 물품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프롤로그를 완료하자, 주어진 돈을 이용하여 추가 캐릭터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서포터와 힐러 역활을 담당하는 '앰버' 캐릭터를 구입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원작, 데드 아일랜드보다 캐주얼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잘 포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 시켰다는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타격감이 조금 부족하고, 반복 플레이에 대한 지루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CBT 이후 그러한 부분들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이후 발전이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Posted by Kr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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